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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이슈]김앤장 임병우, 'ALB 아시아 슈퍼 분쟁해결 변호사 50' 선정

기사입력 : 2024년07월22일 14:49

최종수정 : 2024년07월22일 14:49

한국 최초의 해외건설/프로젝트 전문변호사로 평가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국제중재 소송 그룹 임병우 변호사(사법연수원 28기)가 글로벌 법률매체 ALB(Asian Legal Business)의 '2024 ALB 아시아 슈퍼 분쟁해결 변호사 50(ALB Asia Super 50 Disputes Lawyers 2024)'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임병우 변호사는 김앤장 국제중재 소송 그룹을 이끄는 핵심 변호사로, 해외건설 분쟁 영역을 개척한 한국 최초의 해외건설/프로젝트 전문 변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대형 건설 중공업사들의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분쟁 사건들의 해결과 함께 프로젝트 개시 단계에서 리스크 관리를 위한 계약협상 자문도 제공하는 등 고객의 니즈에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다. 

[서울=뉴스핌] 임명우 변호사 [사진=김앤장] 2024.07.22 peoplekim@newspim.com

카타르 소재 대형 복합화력 발전소 프로젝트에 공급된 주기기 하자와 관련된 ICC 중재절차에서 국내 건설사에 대하여 제기된 수천억원의 손해배상청구 대부분을 기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또 국내 발전소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유사한 주기기 하자로 인한 사고 사건에서도 외국 공급자에 대하여 제기된 수천억원의 손해배상청구 대부분을 기각시키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실제 법적 분쟁절차로 발전되기 전 협상 단계에서 분쟁의 조기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솔루션 제공에도 주력하고 있다.

국내 대형 건설사의 중동 지역 수처리 플랜트 EPC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수천억원의 클레임(claim) 건에서 다양한 법률적, 계약적, 기술적 이슈들에 관한 자문을 제공하여 성공적인 협상 타결에 기여했다.

아울러 국내 시공사가 중동의 발주처와 체결한 수조원 이상의 대형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프로젝트의 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의 자문 및 발주처와의 잠재적 분쟁에 대비한 위험 요소 점검과 대책 마련 등의 자문을 제공 중에 있다. 

임 변호사는 현재 방위산업과 항공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건들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건설법 소사이어티 한국지부(SCL Korea) 부회장, 홍콩국제중재센터(HKIAC) 상임위원, 한국 국제중재실무회(KOCIA) 감사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임 변호사는 "복잡한 분쟁에서 단순히 법률이나 계약의 해석이라는 형식적 접근에 머무르지 않고, 분쟁절차에서의 주장이나 협상에서 해당 산업 및 프로젝트의 특성과, 고객의 억울함을 이해하고 고객 입장에 적극 반영하려고 노력했던 점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고객 중심 접근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1년 시작된 이 리서치는 고객 피드백을 주된 선정 기준으로 삼아 아시아 내 분쟁해결 변호사들의 역량을 평가한다. 김앤장 국제중재 소송 그룹은 윤병철 변호사(2021년), 김세연 변호사(2022년), 조엘 리차드슨 외국변호사(2023년)에 이어 올해 임병우 변호사가 선정되면서 한국 로펌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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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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