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재)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이 제12회 광명시청소년정책공모전 '나도 시장이다' 본선을 지난 20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이 제12회 광명시청소년정책공모전 '나도 시장이다' 본선을 지난 20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사진=광명시] |
광명시 청소년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정책 제안·발굴을 위해 시작된 '나도 시장이다' 정책공모전은 지난 4월 30일부터 45일간 열려,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한 줄 정책' 408건, '한 장 정책' 27건이 접수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접수된 '한 장 정책' 27건 중 예선 심사를 통과한 12건의 본선 심사가 이뤄졌다.
본선 심사는 전문가의 심사(50%)와 청소년 청중평가단의 심사(50%)로 구성되었다. 전문가 심사는 사전에 이루어졌으며, 이날은 본선 진출한 12팀의 정책 프레젠테이션을 보고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 청중평가단이 정책 제안을 평가했다.
본선 심사 결과 ▲광명시장상 1팀(버스 노선 안내도 다국어 번역 QR 코드 부착 제안) ▲광명시의장상 1팀(3색 보행 신호등) ▲광명교육장상 1팀(돌봄 종사자들의 휴게시간 개선) ▲광명시청소년재단 이사장상 3팀(골목길 바닥 신호등 설치, 쓰레기 종량제 봉투 디자인 공모전, 광명시 학생 아침밥 제공 정책) ▲광명시청소년수련관장상 6팀(반려동물 공용 배변봉투 설치, 청소년 문화예술 공간 확대 요청, 소곤소곤 도서관을 만들어주세요, 행복한 웃음을 짓게하는 광명 스마일 센터, 자전거 속도 감지 표시와 속도 감속 경고판 설치, 장애인 버스비 지원)이 각각 선정됐다.
광명시장상을 수상한 윤소현 청소년은 "가까운 곳에서 청소년들이 정책 제안을 하고 논의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정책을 접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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