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밤 올해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기 위해 필요한 민주당 대의원 과반 지지를 확보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복수의 해리스 캠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AP통신이 비공식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집계한 바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밤 최소 2471명의 민주당 대의원 지지를 확보했다.
이는 내달 민주당 전당대회(8월 19~22일)에서 공식 대선 후보로 선출되기 위해 필요한 대의원 투표 매직넘버(magic number·승부를 확정짓는 최소 필요 숫자)인 1976명을 훨씬 넘는다.
민주당전국위원회(DNC)는 전당대회 전인 내달 7일 전까지 후보를 조기 선출할 계획이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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