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적 관시 고취 및 훈련 환경 개선 위해 마련
함영주 회장 이천선수촌 방문…"하나금융 구성원 하나돼 응원할 것"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을 방문해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이뤄진 격려 행사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및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파리 패럴림픽 선전을 응원했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3일 오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을 방문해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격려 행사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유병훈 휠체어 레이싱 국가대표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2024.07.24 jane94@newspim.com |
이번 방문은 다음 달 28일 개최되는 파리 패럴림픽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막바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 및 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장애인 선수들의 사기 진작 목적도 있다.
함영주 회장은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이는 패럴림픽 무대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은 스포츠의 경계를 넘어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다"며 "이번 파리 패럴림픽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 모든 구성원이 하나 돼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부터 이어진 하나금융그룹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더불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이후 지속적으로 패럴림픽 국가대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축구리그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사업, 장애인 노르딕스키와 컬링 등 다양한 스포츠 후원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의 활성화 및 장애인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
한편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서는 효자종목인 탁구, 보치아와 더불어 2020년 도쿄 패럴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2022년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주정훈 선수와 2020년 도쿄 패럴림픽 탁구 은메달리스트 서수연 선수가 출전해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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