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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비 1458억원 확정

기사입력 : 2024년07월25일 15:31

최종수정 : 2024년07월25일 15:31

민간 발사장·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지난 24일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 '2024년 제6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신속한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해 8월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됐다.

이후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계획 및 총사업비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수행해 왔다.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진=고흥군] 2024.07.25 ojg2340@newspim.com

이번 적정성 검토 결과 올해부터 2030년까지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조성을 위해 특구별 우주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민간의 우주개발 역량강화 및 자생적인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이 집중될 예정이다. 

민간 발사장 구축사업은 고흥 나로우주센터 내 민간 우주발사체 발사를 위한 전용 발사장과 발사체·탑재체 조립·시험에 필요한 조립시험시설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발사체 기업의 애로 해소는 물론 국내 상업발사 서비스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발사체 특구의 거점센터인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는 발사체 핵심 구성품의 성능평가·검증을 수행하며 기업지원을 위한 전담 지원센터로서 민간 발사체 산업 육성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민간 발사장과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사업의 적정성 검토가 완료돼 우주산업 클러스터 핵심 사업들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며 "우주항공청을 비롯한 발사체 기업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고흥군을 중심으로 하는 민간 주도 우주산업 생태계가 완성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를 토대로 우주항공청·전남도와 협의해 향후 사업 추진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민간 전용 엔진연소시험시설 등 필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신규사업 건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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