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체험·나눔 통한 유아의 인성 함양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7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공립단설 아이숲유치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유아인성밥상' 영양교육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족과 함께하는 인성밥상 영양교육. [사진=경기도교육청] |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GO3에서 실시간 중계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참여할 수 있다.
유치원에서 직접 참여하는 인원 외에도 도교육청 소속 유치원 유아와 가족 등 500여 명은 가정에서 사전 공지된 음식 재료를 준비해 온라인으로 함께 할 예정이다.
교육은 구체적으로 ▲유아기 영양과 식생활 관리에 관한 전문가 특강 ▲유아 위생교육 ▲영양선생님과 함께 하는 꼬마요리사 감사밥상 ▲전문가와 함께 하는 꼬마요리사 나눔밥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유아는 가족과 함께 요리해 도시락을 만든 뒤 감사하고 소중한 사람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나눔과 감사를 직접 실천하게 된다. 또 다양한 교육으로 유아의 바른 성장과 건강증진이 기대된다.
한편 경기도교육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영양교사 미배치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 관리 지원 실태조사'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의 급식 관리 지원 외 추가로 필요한 지원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유아 영양교육이 48.1%, 학부모 교육이 32.7%로 나타났다.
이에 도교육청은 2024년도 관리 대상인 소규모 사립유치원 207개를 비롯해 공립단설유치원·병설유치원을 포함한 경기유아가족을 대상으로 이번 체험형 유아인성밥상 영양교육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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