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伊총리, 27일 중국 방문..."취임 이후 첫 방중, 양국 무역 협정 체결 전망"

기사입력 : 2024년07월26일 18:13

최종수정 : 2024년07월26일 18: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작년 말 일대일로 공식 탈퇴 뒤 中·伊 관계 경색
멜로니 총리, 방중 기간 양국 관계 개선 및 투자 유치 나설 것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중국을 방문한다. 총리 취임 뒤 첫 방중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리창 국무원 총리의 초청으로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27~31일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며 "멜로니 총리는 방중 기간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나고, 리창 총리와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과 각각 회담을 개최해 양자 관계 및 공동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그러면서 "중국과 이탈리아는 오랜 문명 국가이자 전면적 전략 동반자로, 양국 고위급은 긴밀한 상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영역별 호혜 협력은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며 "중국은 멜로니 총리의 이번 방중을 계기로 중국-이탈리아 및 중국-유럽 관계의 안정, 또한 세계 평화·안정·번영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분석가들은 이탈리아가 지난해 말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서 탈퇴한 뒤 양국 관계가 경색됐다며, 멜로니 총리가 이번 방문에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 및 투자 유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한다.

이탈리아는 2019년 3월 중국과 예비 협정을 체결하며 주요 7개국(G7) 중 유일하게 일대일로에 참여했으나 지난해 12월 공식 탈퇴했다. 일대일로가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가져다주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멜로니 총리는 2022년 10월 총리에 취임하기 전부터 일대일로 이니셔티즈 가입을 '심각한 실수'라며 비판했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멜로니 총리가 방중 기간 양국 간 무역·산업 협정을 체결할 수 있다고 보도했고, 중국 상무부도 앞서 이달 초 자동차·선박·중소기업 등과 관련해 이탈리아와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멜로니 총리의 이번 방중에는 이탈리아 타이어 제조 업체 피렐리, 에너지 그룹 에니(ENI), 방산업체 레오나르도와 명품 패션 그룹 및 와인 업체들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