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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하반기 A주 고량주 섹터② 재고소진 압박, 조정기 장기화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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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량주 업계 '조정기+재고소진 압박' 현주소 진단
양대 대장주도 피해가지 못한 실적·주가 하방압력

이 기사는 7월 10일 오전 10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하반기 A주 고량주 섹터① '공급량조정+가격안정화' 위기대처법>에서 이어짐.

◆ 고량주 업계 현주소 '조정기 진입+재고소진 압박' 

현재 고량주 업계는 조정기에 진입해 있다.

중국 주류 협회는 최신 문장을 통해 "현재 주류 산업은 재고 경쟁 시대에 접어들었고, 강력한 집중과 분산의 심층 조정 단계에 진입했다"면서 "주류 업계는 채널∙시장∙유통 측면에서 재고∙가격∙전망의 세 가지 난관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고량주 업계의 재고 압박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베이징 소재의 한 주류 업체 총책임자는 "현재 대다수 주류 제품 가격의 역전 현상이 일어 대부분 수익을 내지 못하거나 심지어 손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주류산업협회시장전문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중국 고량주 시장 중간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60% 이상의 중간 및 최종 유통업체는 재고가 늘었고, 나머지 40%는 실제 판매가의 역전 정도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최근 주류 업계에서 일고 있는 공급량과 가격 조정 움직임은 완벽하게 재고 부담을 상쇄하지 못한 상태로, 80%가 넘는 고량주 제조사들은 시장 경기가 냉각돼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고량주 업계가 다양한 판촉활동과 강력한 유통채널 등을 통해 재고 소진에 노력해 왔지만, 공급과잉 및 수요부족에 따른 수급불균형 문제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진단한다.

링퉁성타이(淩通盛泰) 투자관리센터 둥바오전(董寶珍) 회장은 고량주 업계의 재고 소진 노력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과거 시장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업계의 재고 소진은 필연적으로 대규모 덤핑을 동반하며 고량주 시장 가격의 폭락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현재 대다수 기업은 실적성장과 시장점유율 유지를 위해 재고 소진의 장기화 전략을 채택하고 있으며, 엄격한 가격 관리 수단을 활용하고 비정상적인 덤핑 수단을 피하고 있어 고량주 산업의 조정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 = 중정지수유한공사] 중국 A주 대표지수 산출업체 중정지수유한공사가 A주 18개 고량주 섹터 대표 종목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중정고량주지수(399997)의 3년간 주가 추이.

◆ 주가추이 점검 '연내 주가 20%↓, 시총 89조 증발'

고량주 섹터의 시가총액(시총)은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중국 A주 대표지수 산출업체 중정지수유한공사가 A주 18개 고량주 섹터 대표 종목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중정고량주지수(399997) 7월 9일 종가 기준으로 판단할 때, 고량주 섹터의 주가는 올해 최고점 대비 20% 이상, 지난 2021년 최고점과 비교해서는 48% 이상 하락한 상태다. 

북경상보(北京商報)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 기준 A주 20개 상장사의 시총은 3조2840억1100만 위안으로, 올해 첫 거래일의 3조7521억 위안 대비 4680억8900만 위안(약 88조8800억원)이 증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6월 30일)의 시총 3조9700억 위안과 비교해서는 21.01% 줄었다.

개별 종목 별로는 암석고분(600696.SH)의 시총 증발 규모가 가장 컸다. 6월 마지막 거래일 기준 상반기 암석고분의 시총은 연초 첫 거래일 대비 173.74% 줄었다.

시총 증발폭이 10% 이내인 상장사는 오량액(000858.SZ), 산서행화촌분주(600809.SH), 고정공주(000596.SZ), 금세연(603369.SH)의 4곳으로 집계됐다. 상대적으로 고량주 업계 평균 시총 증발폭과 비교해 선방한 수준이다. 

이밖에 △10~20%의 증발폭을 기록한 상장사는 귀주모태(600519.SH), 영가양조(603198.SH), 커우즈양조(603589.SH)의 3곳 △20~50%의 증발폭을 기록한 상장사는 양하양조(002304.SZ), 노주노교(000568.SZ), 순흠농업(000860.SZ), 금휘주(603919.SH), 하북노백간주류(600559.SH), 천우덕주(002646.SZ), 신강이력특(600197.SH)의 7곳 △50~100%의 낙폭을 기록한 상장사는 수정방(600779.SH), 주귀주(000799.SZ), 서더양조(600702.SH), 안휘금종자주류(600199.S)의 4곳 △100% 이상의 낙폭을 기록한 상장사는 암석고분과 황태주업(000995.SZ)의 2곳이다. 

◆ 실적추이 점검 '전반적인 선방, 증가속도는 둔화'

2023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강력한 수요부진과 재고소진 압박 속에서도 고량주 섹터에 속한 A주 상장사들은 전반적으로 선방한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고량주 섹터의 총이익률(GPR,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마진율)은 전년 대비 1.10% 포인트, 2024년 1분기 총이익률은 전년대비 0.45% 포인트 상승했다.

2024년 1분기 A주 20개 고량주 상장사의 총 매출은 1501억56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09억4500만 위안) 대비 14.67%(192억1100만 위안) 늘었다.

다만, 수익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둔화되는 흐름이다. 2023년 이후 고량주 업계의 분기별 매출 성장률은 큰 변동이 없었지만, 순이익 성장률은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신증권(國信證券)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고량주 업계를 대표하는 양대 기업인 귀주모태와 오량액의 매출 증가율은 올해 들어 모두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양대 고량주 기업도 피해갈 수 없는 실적 압박은 고량주 업계 전반의 실적 현주소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하반기 A주 고량주 섹터③ 배당열기 vs 주가냉각, 온도차 극복?>으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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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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