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회원 등 100여명 왕숙천 정화활동 동참
[남양주=뉴스핌] 한종화 기자 =남양주시새마을회가 하천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새마을이 쏘아올린 작은 공'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남양주시새마을회 회원들이 '새마을이 쏘아올린 작은 공' 행사를 마치고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2024.07.30 hanjh6026@newspim.com |
새마을회는 30일 새마을이 쏘아올린 작은 공 행사가 지난 26일 왕숙천에 흙공을 던지는 활동을 끝으로 1개월 간에 걸친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난달 27일 남양주시 진접읍 왕숙천 일원에서 진행됐다.
새마을이 쏘아올린 작은 공은 유용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 이하 EM)을 활용한 발효액과 퇴비를 황토와 배합한 후 반죽해 만든 흙공을 하천에 던져 수질을 정화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하천 정화 사업이다.
행사는 1, 2차로 나뉘어 진행됐다.1차 행사는 수질보존의 중요성 인식 교육, 유용미생물의 정화 작용 교육, EM 흙공 만들기 프로그램 등으로, 2차 행사는 100여명의 회원들이 만든 흙공을 발효시킨 후 왕숙천에 던지는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이덕우 지회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환경 인식 개선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새마을회는 사랑의 송편과 김장 나눔, 하천정화활동, 시민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탄소중립실천 캠페인, 열린 이동 도서관 운영 등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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