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장마·무더위 속 청호나이스 '에스프레카페' 인기

기사입력 : 2024년07월31일 09:33

최종수정 : 2024년07월31일 09:34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온 국민이 습한 장마와 무더위로 지쳐가는 가운데 커피머신과 얼음정수기가 결합된 청호나이스 '에스프레카페'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증가했다.

청호나이스 '에스프레카페'와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100%' [사진=청호나이스]

올해는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더위와 함께 궂은 장마철 날씨로 인해 외출보다 집과 사무실에서 간편히 나만의 커피를 즐기는 소비층이 늘어난 것이 '에스프레카페' 판매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에스프레카페'는 일일 최대 제빙량 7kg으로 얼음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도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아아러버족(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

이미 홈카페족 사이에서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는 '에스프레카페'는 특허 압착 방식을 통해 기호에 맞게 에스프레소, 롱고, 아메리카노, 소프트 아메리카노 총 4가지 스타일로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특히, 커피에 대한 고객들의 취향이 다양해짐에 따라 청호나이스는 세계 3대 커피인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100%'와 함께 '아르떼', '콜롬비아', '디카페이나토', '프렌치바닐라', '아라비카100%', '모닝' 총 7종의 커피캡슐을 선보이고 있다.

각 커피캡슐 특징으로는 쓴맛이 적고 마일드한 산미의 '아르떼', 상큼한 과일향이 매력적인 '콜롬비아', 디카페인 커피인 '디카페이나토', 바닐라 향이 가득한 '프렌치바닐라'와 남미산 100% 아라비카 원두인 '아라비카100%'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청호나이스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100%'는 원산지인 자메이카와 제조사 지모카(Gruppo Gimoka)로부터 자메이카 100% 정품 증명서를 발급받으며 다른 원두를 블렌딩하지 않은 순수 100%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원두를 담았다.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은 하와이안 코나(Kona) 커피, 예멘 모카 마타리(Mocha Mattari)와 함께 세계 3대 커피로 불리며 아로마가 풍부하며 단맛, 신맛, 쓴맛이 조화로워 영국 왕실에서도 즐겨 마시는 커피로 알려져 있다.

블루마운틴은 자메이카 동부에 있는 블루 산맥의 최고봉이다. 해발 2000미터 이상의 서늘한 기후와 함께 고산 지대의 자욱한 안개가 커피나무의 광합성 작용을 조절해 고품격 원두 재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슬림한 카운터탑형인 '에스프레카페'는 RO멤브레인 필터로 걸러낸 깨끗한 물로 최상의 커피를 추출한다"며 "'에스프레카페'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나만의 커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에스프레카페'는 지난해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23에서도 미러소재의 전면과 히든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정수, 냉수, 온수, 미온수, 얼음은 물론 커피까지 추출 가능해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