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행안부로부터 4개 사업에 18억원의 상반기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상반기 특교세 확보사업은 △발효식품단지 조성사업(9억원) △아산면 복지회관 기능보강사업(2억원) △이동약자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서비스 구축사업(4억원) △ 후포배수갑문 수동개폐시설 설치사업(3억원)이다.
심덕섭 고창군수[사진=뉴스핌DB] 2024.07.31 gojongwin@newspim.com |
'발효식품단지 조성사업'은 공음면 선동리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1,756.4㎡ 규모의 대규모 단지를 조성한다.
발효식품의 안정적인 생산 및 기술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내 가공업체의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기대된다.
'아산면 복지회관 기능보강사업'은 다양한 주민 여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과 노약자들이 해당 시설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약자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서비스 구축사업'은 늘어나고 있는 전동보장구 이용자 수요에 맞추어 전동보장구에 스마트모빌리티 단말기를 설치하고 고창군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넘어짐 등 발생 시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후포배수갑문 수동개폐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대비 농경지 침수를 예방하고 군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하여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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