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 명의로 2일 지역 내 64개 배송사업 관련 마트 대표들에게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시장 [사진=창원시] 2024.07.12 |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실외에서 오랜 시간 작업하는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서한문을 통해 각 사업장 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시원하고 깨끗한 물 제공 및 작업 중 규칙적인 물 섭취 ▲바람이 통하는 장소에 그늘막 등 휴식공간 마련 ▲폭염특보(주의보, 경보) 발령 시 10~15분 이상 규칙적 휴식 ▲무더위 시간대 (14시~17시) 옥외작업 최소화 ▲온열질환이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근로자의 작업 중지 등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시하도록 당부했다.
홍남표 시장은 "올해에도 기상청은 폭염이 극심할 것으로 예보하고 있는 상황에 각종 사업장 내 온열질환 예방이 중요시되고 있다"며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시민 대상으로 안전 문자 발송 등 안전보건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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