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양용모 해군총장, 하와이서 美 인태사령관 접견…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

기사입력 : 2024년08월02일 11:34

최종수정 : 2024년08월02일 11:34

인도-태평양 해양안보 교류회의 기조연설
한미일 협력 방안 및 군수활동 확대 강조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 태평양함대사령관, 태평양해병대사령관 등 주요 직위자들을 예방해 최근 북한의 도발과 핵·미사일 위협 등 안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양 총장은 한미 해군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하게 해 공동으로 대응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해군에 따르면 한미일 국방장관회의 합의사항과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 협력각서를 토대로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 간의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양 총장은 이날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 '2024년 인도-태평양 해양안보 교류회의'에 참가해 기조연설을 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왼쪽)이 미국 태평양해병대사령관 윌리엄 저니 중장을 예방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해군] 2024.08.02 parksj@newspim.com

그는 "인도·태평양 지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다양한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긴밀한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총장은 협력적 군수활동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상호군수지원 확대, 협력 항만 공유 활성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2일(현지시간)에는 미국 태평양잠수함사령부에 정박 중인 버지니아급 원자력추진 잠수함 미네소타함을 방문해 한미 해군 잠수함 간 연합훈련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 총장은 '2024 환태평양훈련'에 참가 중인 장병들을 격려하며, 한국해군이 올해 처음으로 맡은 연합구성군사 부사령관 임무의 성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양 총장은 지난 2월에도 미국 해군 전략잠수함기지를 방문해 공조 강화와 다양한 군사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parksj@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