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신한금융희망재단은 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SW(소프트웨어)교육 지원 사업인 '희망학교 SW교실'에 참여할 특수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학교 SW교실'은 2018년부터 신한금융희망재단이 교육부와 함께 장애 청소년의 디지털 접근성 및 미래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전국 120개 특수학교에서 약 1만여 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달 종료된 올해 1학기부터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매주 한 시간씩 진행하는 정규형 교육과 더불어 이동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에 위치한 학교를 대상으로 이틀간 진행하는 캠프형 교육을 추가했다.
이번 2학기 희망학교 SW교실에서는 정규형 교육에 참여할 40개 학교와 캠프형 교육에 참여할 6개 학교를 모집한다. 참여 학교에는 교보재 지원과 함께 SW교육 분야 전문 코딩 강사가 파견돼 다양한 SW교구를 활용한 기초 교육 및 창의 개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대에 디지털 역량 함양은 미래사회 적응과 삶을 영위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며 "신한금융은 '희망학교 SW교실'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건강한 미래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학교 SW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5일부터 23일까지 신한금융희망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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