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교육청은 민원신청 및 대기시간을 줄이고, 실무자의 업무 효율을 증진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전자민원신청시스템'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전자민원신청시스템은 올해 실시된 국민 의견조사를 통해 제안된 '민원 처리 속도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요구'를 반영한 전국 최초 도입이다.
전북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8.06 gojongwin@newspim.com |
이 시스템은 드로잉패드·신분증 스캐너 등의 전자기기를 활용해 손으로 작성하는 절차 없이 자동으로 신분 사항이 적용되도록 개발됐다.
지금까지는 민원실에 방문해 민원을 신청할 때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을 종이 신청서에 수기로 기재해야 했다.
앞으로는 신분증 스캔만으로 인적사항 작성이 자동으로 완성돼 노약자·장애인·다문화 가족 등 민원 취약계층은 물론이고 모든 민원인에게 빠르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북교육청은 향후 전자 팩스를 도입해 민원 신청부터 팩스 발송까지의 과정을 담당자 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 패스(One Pass) 민원 신청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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