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티메프 쇼크] 지자체, 피해업체에 6000억 추가 지원…기업당 5000만원~최대 5억

기사입력 : 2024년08월07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8월07일 08: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티메프 사태 추가대응 및 제도개선
1~2% 저금리 적용…정부보다 금리 낮아
서울·경기, 정부 지원과 중복 대출 안돼
중진공·소진공, 대출 지원 9일부터 접수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판매자에게 6000억원의 자금이 수혈된다. 이와 함께 저금리 긴급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접수도 오는 9일부터 시작된다. 

정부는 7일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위메프·티몬 사태 추가 대응방안 및 제도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판매자 피해를 지원해주기 위해 지자체별로 지역 내 피해 판매자에 대해 자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활용, 6000억원을 지원한다. 현재 일부 지원이 되고 있기는 하나 이달과 다음달 중 신규 공급을 통해 자금이 투입된다.

대상은 미정산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다. 지자체별로 기업당 최소 5000만원에서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금리 역시 대부분 1~2% 수준으로 적용된다.

지자체별로 서울·경기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중복지원을 받을 수 없다. 다만 부산·광주·전북은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앞서 예고됐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저금리 정책자금 2000억원은 오는 9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소상공인 대상으로 신속한 자금공급을 위해 소진공 자금공급방식을 대리대출에서 직접대출 방식으로 변경한다. 중진공 자금(300억원, 직접대출) 소진상황에 따라 필요시 추가 증액방안(지원규모 확대 등)도 검토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도 3000억원 규모로 기업당 한도 최대 30억원을 지원한다. 금리 3.9~4.5% 수준에서 9일부터 접수를 받아 14일부터 지원이 시작된다.

업체당 3억원까지는 보증심사를 간소화해 최대한 공급하고, 피해규모·집행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필요시 추가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

정산지연 기간(5월~) 매출이 있는 기업 중 기존 대출·보증에 대해 금융사별 최대 1년 만기연장을 7일부터 시행한다. 

정부는 긴급대응반 및 기관별 전담반을 운영해 중복지원을 방지하고 피해규모가 큰 업체에 대해 밀착지원을 한다.

분야별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사업자 대출 대상 이차보전 600억원 지원에 나선다. 기존 대출 금리 대비 2.5~3%포인트(p) 낮은 금리로 자금을 공급한다. 여행사 등 지원확대 위해 관광기금 융자와 이차보전 중복 지원을 허용하고, 이차보전 심사기간도 4주에서 2주로 단축한다.

피해 진행상황에 따라 필요시 농식품 분야 정책자금, 수산분야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통한 추가지원 등을 검토한다.

기술보증기금 특례보증 지원대상을 확대해 이번 사태로 직·간접 피해가 예상되는 기술기업에 신규보증 우대지원을 한다.

이달 중순부터는 피해업체에 대해 타 온라인 플랫폼 입점도 지원한다. 피해 판매기업 대상 고용유지지원금 지원도 추진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지자체 재원은 국비가 아닌 지방비이고 서울시 350억원, 충북 140억원 융자사업을 제외하면 이차보전 사업이어서 재원부담이 크지는 않다"며 "추진기관은 지자체별로 은행협약 등을 통해 체결한 곳에서 시행하기도 하고, 신용보증재단 등 보증협약을 통해 추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