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여름휴가 여기어때?"...'봄빛 흐르는 역사의 터전' 단양 영춘면

기사입력 : 2024년08월12일 08:49

최종수정 : 2024년08월12일 08:49

온달의 설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숨은 보석
피서·역사 탐방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지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 동북부에 위치한 영춘면, 그 이름처럼 영원히 봄날같은 따뜻함이 감도는 곳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단양군에 편입되기 전까지 영춘현, 영춘군으로 불리며 삼국시대에 전략적 요충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곳은 온달 장군의 설화와 유적이 남아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남한강과 소백산, 태화산의 풍요로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영춘은 무더운 여름을 피해 방문할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지가 다수 있다.

단양의 역사가 담긴 설화와 함께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영춘의 다섯 가지 핫플레이스를 소개한다.

남천 계곡.[사진=단양군] 2024.08.12 baek3413@newspim.com

◇남천계곡

제2단양팔경 구봉팔문의 치마폭에 숨겨져 있는 남천 계곡은 계곡이 깊다.

잘 보존된 천연림과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담수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국립공원공단에서 운영하는 남천야영장이 있고 여름 피서철 마을에서 관리하는 자연발생 유원지 또한 숨은 인기 명소이다.

 ◇소백산자연휴양림

이번 여름 숲 속 외딴 집을 꿈꾸며 속세와 멀리 떨어져 지내고 싶다면 소백산 자연휴양림을 추천한다. 

휴양림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우며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소백산 휴양림은 해발 480m 고지에 위치하고 있어 무더운 여름을 잠시 잊을 수 있다. 단양 승마장과 다목적 구장,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소백산자연휴양림. [사진=단양군] 2024.08.12 baek3413@newspim.com

◇ 구인사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사찰로도 알려져 있다. 무더운 여름 주법당인 설법보전까지 가는 길은 가파르지만 도착 후 그 앞에서 바라보는 구인사의 전경과 불어오는 바람은 더위를 씻어주기에 충분하다. 

◇ 온달관광지

"단양에 오면 소백산 너머에 고구려를 테마로 한 공원이 있어요. 거기가 참 좋아요." 지난  6일 단양군을 방문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한 말이다.

온달 관광지는 국내 최초의 고구려 테마 전시관으로 온달산성, 온달 동굴, 드라마세트장, 온달 전시관으로 구성돼 자연·역사·문화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 관광지이다.

삼국시대 때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온달 산성을 오를 수 있고 단양 국가지질공원에 속한 천연기념물 온달 동굴을 둘러볼 수 있다.

단양온달관광지. [사진 = 단양군] 2023.11.15 baek3413@newspim.com

◇단양강 래프팅

영춘면에서 영월 방면으로 이동하다 보면 '북벽'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석벽을 만날 수 있다. 이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남한강의 급류를 타고 내려오는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데 풍경과 시원한 물놀이, 스릴 넘치는 경험까지 완벽한 삼위일체를 이룬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영춘면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을 지닌 곳으로 올 여름 피서와 역사 탐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로 꼽힌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