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충북도 내달부터 '의료비후불제' 지원대상 확대

기사입력 : 2024년08월13일 11:49

최종수정 : 2024년08월13일 11:49

2명 이상 다자녀가구 포함…81만명 혜택 예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내달부터 의료비후불제 지원 대상을 다자녀 가구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13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청 브리핑룸에서 의료비후불제 확대 시행을 발표하고 있다. 2024.08.13 baek3413@newspim.com

기존에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만 지원 대상이었지만 이번 확대 정책으로 다자녀 가구(2자녀 이상)가 추가됐다.

김 지사는 다자녀 가구 중 미성년 자녀가 1명이라도 있는 경우 모두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이에 따라 수혜 범위가 기존 45만 명에서 81만 명으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확대된 정책에 따라 다자녀 가구는 14개 질환 범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임플란트 연령 제한이 30~50대로 완화된다.

또 아이들의 치아교정 치료 수혜 범위도 넓어져 부정교합 등 교정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이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장년층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암, 산부인과 질환, 척추질환 등도 이번 대상 확대로 인해 보다 많은 질병 치료가 가능해진다.

김 지사는 "이번 정책 확대가 충북의 출산 장려와 저출산 위기 대응에 중요한 지원책이 될 것"이라며"다자녀 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의료 접근성을 높여 삶의 질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료비후불제는 의료 취약 계층에게 무이자 의료비 융자를 최대 3년간 지원하는 충북형 의료복지제도로 2023년 첫 시행 이후 869명의 도민이 혜택을 받았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승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만약 이란이 이전에 위협했던 대로 대응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의원인 에스마일 코사리는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는 안건에 올라가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를 재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지역에서 선박들이 직면한 안보 위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운영상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6-22 22:54
사진
트럼프, 미 이란 핵 시설 공격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시민들이 2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란 핵 시설 공격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2025.06.22 gdlee@newspim.com   2025-06-22 13: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