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연 3% 이차보전…비대면 신청 가능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300억원 규모의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2차분'을 오는 26일부터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금은 은행 대출 금리의 연 3%를 시에서 3년간 이차보전하는 형태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대상은 청주시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2차분은 소진 시까지 지원된다. 1차분은 이미 5월에 조기 소진돼 941개 업체가 혜택을 받았다.
청주시와 충북신용보증재단, 9개 금융기관은 고정금리 4.99% 이하로 연장 지원하며 변동금리 상품의 가산금리는 1.5% 이내로 인하한다.
착한가격업소의 융자한도는 최대 7000만원, 가산금리는 1.3% 이내로 추가 인하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이 지역상생을 위한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