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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로 전국일주 떠나자!"

기사입력 : 2024년08월14일 09:48

최종수정 : 2024년08월14일 09:49

국가유산진흥원, 투어 감사 이벤트 진행
'레일크루즈 해랑' 여행상품권 6명 추첨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오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방문자 여권 투어 이벤트'는 국가유산 방문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에 참여한 내‧외국인에게 관심과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감사 이벤트 포스터. 2024.8.14 [이미지=국가유산진흥원]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전국에 있는 10개의 방문코스와 76개의 국가유산 방문코스 거점을 방문해 거점별 도장(스탬프)을 찍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현재까지 17만부가 배포되었으며 높은 인기로 인해, 올해 물량이 조기 소진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여권 투어 완주자는 186명에 달하며 꾸준한 인기와 관심을 얻고 있다.

'방문자 여권 투어 이벤트'는 '국가유산 방문코스'에 해당하는 국가유산을 방문한 후기와 함께 인증을 남겨 참여할 수 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을 소지한 내외국인 모두 참여 가능하며, 여권이 없는 경우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방문내역을 인증해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는 오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공식 채널에 게재된 구글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세 가지 부문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방문코스 완주' 부문은 76개의 국가유산 방문코스 거점을 모두 완주한 참여자에 한해 응모 가능하다. ▲'왕가의 길 정복' 부문은 국가유산 방문코스 중 '왕가의 길'에 포함된 거점 9곳을 방문했다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국가유산 답사' 부문은 76개 국가유산 방문코스 거점 중 10개의 거점을 방문한 경우 응모 가능하다.

당첨자는 각 부문별 2명씩 총 6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당첨자에게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의 협업을 통해 코레일관광개발의 고품격 호텔식 관광열차 상품인 '레일크루즈 해랑' 2인 이용권이 지급된다.

'방문코스 완주' 부문 당첨자는 300만원 상당의 전국 일주 2박 3일 상품, '왕가의 길 정복' 부문과 '국가유산 답사' 부문은 200만원 상당의 동/서부 1박 2일 상품이 지급된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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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로봇 '개미' 순찰·배달 시작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양천구 소재 공원에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도입해 수거·순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이번 양천구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넓은 적재 공간과 개방형 구조로 다양한 작업이 용이하게 설계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및 안전순찰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 사업 중 첨단기술이 적용된 혁신제품· 서비스를 시정현장에 활용 및 실증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서울'에 선정돼 양천구와 함께 2024년 실증을 진행한다. 또한 2025년부터는 '스마트로봇존'을 통하여 본격 기술사업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양천구 내 '양천', '파리', '오목' 총 3개소의 공원에서 각 8대씩 최종 24대의 '개미'를 운용하게 된다. 공원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호출하면 해당 위치로 도착 후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종이, 캔 등의 수거함이 구별된 '개미'들은 재활용품 수거 이후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한다. 또한 수거함이 가득 차면 '개미'는 스스로 집하장으로 이동해 재활용품을 비운다. 이외에도 '개미'는 야간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일정 시간이 되면 지정된 순찰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화재, 도난 등 긴급 사고 발생 시 즉시 감지하고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로보티즈는 '개미'의 자동화된 수거·순찰 로봇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도심공원의 환경 미화 문제와 더불어 고령화된 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개미'는 공원 인근 중소상공인과 협의를 거쳐 공원 내부까지 상품을 배달해주는 로봇 배달 서비스까지 수행하며 공원 내 편의성 더욱 높일 예정이다. 추가로 도입될 배달 서비스까지 포함하여 2025년까지 총 24대로 확장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올해 1월 국내 최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1호를 획득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도심지, 캠퍼스, 공원, 아파트, 병원, 호텔, 캠핑장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실증을 거듭하며 쌓은 방대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본격적인 자율주행로봇 양산 납품과 배송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공공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력 효율화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로보티즈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가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로보티즈] ssup825@newspim.com 2024-09-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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