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터 접수...티몬‧위메프 사태 피해기업도 포함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2024년 중소기업육성자금 4차분으로 690억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시설자금 340억 원과 운전자금 350억 원으로 구성된다.
충북도청. [사진=뉴스핌DB] |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도‧소매 업종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충북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외에도 이번에는 한시적으로 도‧소매 업종까지 포함된다.
지원 신청 및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충북기업진흥원에서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충북도는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경영안정지원자금과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 350억 원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경영안정지원자금은 5억 원 한도, 2년 일시상환 조건에 티몬‧위메프 피해기업에는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은 3억 원 한도, 2년 일시상환 조건으로 3%의 고정금리로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기업을 위해 경영안정지원자금을 우선 지원하고 우대금리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