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장애인체육회가 단국대학교와 평택시 장애인수영연맹과 함께 '장애인 생존수영 가이드북 연구 및 출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협약은 장애인 생존수영 지침서(가이드북) 연구를 통해 장애인 학습권과 교육 기회 제공, 형평성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장애인 생존수영 가이드북 연구 및 출판 업무협약[사진=평택시]

협약식에는 장애인체육회장인 정장선 평택시장을 대신해 김형겸 수석부회장, 단국대학교 생활체육학과 강현욱 교수, 평택시장애인수영연맹 우승관 회장, 평택시청 안영미 체육진흥과장 등이 참석했다.

정장선 평택시 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 생존수영 학습권을 보장하는 국내 최초의 장애인 생존수영 지침서 연구 및 출판에 우리 평택시가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단국대 생활체육학과 강현욱 교수는 "평택시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생존수영 과정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가이드북에는 평택시 장애인 수영교실을 운영하는 평택시장애인수영연맹도 참여해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장애인 생존수영 지침서가 제작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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