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조국혁신당 "민주·국민의힘 '제3자 추천안' 합의하면 우리도 반대 안 한다"

기사입력 : 2024년08월19일 11:28

최종수정 : 2024년08월19일 11:28

"누가 수사외압 했는지 밝히는 게 더 중요"
"제보 공작 의혹도 포함하려면 그렇게 하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국혁신당은 19일 채해병 특검법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제3자 추천으로 합의하면 그 방안에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의혹이 많은 순직해병 사건에서 수사 외압을 가한 자가 누구인지 밝히는 게 더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윤석열 정권 대일외교 규탄 및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철회 촉구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4.08.15 choipix16@newspim.com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야권의 '제보 공작'을 특검법에 포함하자고 주장한 것에 대해 김 수석대변인은 "이게 포함 안 되면 (채해병 특검법 추진을) 안 할 거라는 얘기"라며 "본인이 국민의 눈높이가 중요하다고 했으니 어떻게든 (추진)하는 게 맞다. 한 대표가 정치 초보인 거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보 공작 관련해선 이미 다 고발돼 있다"며 "그럼에도 (제보 공작을) 특검에 포함해야 동의한다면 그렇게 하라. 민주당도 아마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은 지난달 25일 채해병 특검법이 재표결에서 최종 폐기되자마자 '윤석열 수사외압 특검법'으로 재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특검 추천 권한을 야당으로 제한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제3자 추천안 수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국민의힘을 향해 자체 특검법안을 내놓으라고 압박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18일 연임 확정 직후 "여전히 야당에서 특검 추천권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면서도 "의회 구조 한계가 있기에 (제3자 추천안) 가능성을 열어두고 합리적 수준의 조정도 할 수 있는 게 정치"라고 언급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