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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흥 주거타운 개발 본격화…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 관심

기사입력 : 2024년08월20일 09:00

최종수정 : 2024년08월20일 09:00

5,000여 가구 브랜드 타운 형성 '신흥 부촌'으로 탈바꿈, 미래가치 기대돼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 일대 최중심에 초기 공급단지로 프리미엄 선점해 눈길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번영로 일대가 약 5,000세대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거듭나며 '신흥 주거타운'의 면모를 확실히 하고 있다.

기존에도 대규모 공원과 학교, 상업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았던 가운데, 활발한 정비사업 진행을 통해 새 아파트 공급이 활발해지자 지역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이고, 남다른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규 수요의 유입도 활발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번영로 일원에는 지난 2022년 준공한 번영로 하늘채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더샵 번영 센트로(2023년 6월), 번영로 센텀파크 에일린의뜰(2024년 5월) 등의 브랜드 아파트가 잇따라 집들이를 한 데 이어, 올해 초 e편한세상번영로리더스포레가 분양하며 2년 뒤 집들이를 예고했다.

여기에 8월 중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가 분양 예정이며, 그 외에도 야음8지구, 야음 10지구, 야음13지구 등 다수의 지구단위계획구역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대체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구성되어 앞으로 남구를 넘어 울산을 대표할 부촌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게다가 번영로를 대체할 신규 공급처도 마땅치 않다. 울산 내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남구이지만, 야음동 일대 외에 새 아파트 개발이 가능한 부지는 현저히 부족한 만큼 신규 공급이 활발한 야음동의 가치는 높아질 수 밖에 없는 것.

미래가치 상승 기대감에 힘을 실어줄 개발호재도 확실하다. 울산 남북을 연결하는 울산도시철도 2호선 야음사거리역(예정, 예비타당성조사 중)이 계획 중으로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서울 청량리역까지 한 번에 연결해 줄 KTX-이음 안동~부전역 구간이 올해 말 개통 예정으로, 울산역(KTX∙SRT)과 함께 뛰어난 광역 교통망도 갖춰진다.

상황이 이렇자 울산 부동산 시장에서는 번영로의 높은 미래가치를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올해 울산 구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남구가 2,19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북구 1,866건, 울주군 1,507건, 중구 1,175건, 동구 883건 순으로 타 구와 비교해도 월등한 수치를 보였다.

한 업계 전문가는 "잘 갖춘 인프라와 수요자 선호도 높은 브랜드 새 아파트, 여기에 개발호재까지 더해진 번영로 일원에 대한 가치는 활발한 매매 거래로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앞으로 분양을 앞둔 곳들도 많지만 점점 더 프리미엄이 반영될 수 있으니 빠른 결정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여진다"고 조언했다.

번영로 코오롱 하늘채 라크뷰 조감도

이 같은 측면에서 볼 때, 가장 주목할 만한 곳으로는 이달 분양을 앞둔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다. 이곳은 앞서 공급된 '번영로 하늘채 센트럴파크'에 이어 번영로 일원에서만 벌써 두 번째 '하늘채' 브랜드 아파트다.

현재 '번영로 하늘채 센트럴파크'가 일대 시세를 주도하는 리딩 단지이자, 수요자들의 주거 만족도도 높은 곳으로 입소문 난 만큼 후속단지인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 역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번영로 개발을 '하늘채'가 이끈다"라고 말할 정도인 만큼 남다른 관심이 기대된다. 게다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 수요자 부담까지 낮췄다.

'하늘채'만의 특화 시스템도 적용된다. 건설사 최초로 암호화 기술과 정보보호 인증을 받은 월패드를 적용한 보안강화형 홈네트워크 시스템도 갖춰 안정한 생활을 지원하고, 주변에서 보기 드문 3면 개방 발코니 설계(일부 세대)로 개방감과 쾌적함을 높이고 서비스 면적도 극대화했다.

단지 안팎으로 쾌적성도 뛰어나다. 실내에서는 헤파필터를 활용한 환기 시스템을 적용해 쾌적한 실내 환경도 유지해 주고, 단지 주변으로는 울산을 대표하는 도심 속 호수공원인 선암호수공원이 가까워 세대 내 조망도 누리고, 편리한 이용도 가능하다. 또한 생태형 도심공원인 울산대공원도 가까워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

여기에 반경 500m 내에 선암초, 야음초가 위치하여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야음중, 대현고, 신선여고 등 안심 학군을 갖추었다. 여기에 학원 밀집지역인 옥동 및 대현동, 수암동 학원가도 인접해 자녀 교육여건도 매우 좋다.

번개시장, 야음상가시장,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수암시장 등이 가깝고 울산시청, 울주군청, 울산지방법원, 울산세관, 울산문화회관, 중앙병원, 강남동강병원, 울산병원 등 각종 병원 및 공공시설이 가까워 편리한 주거여건을 자랑한다.

또한 울산 중심을 통과하는 번영로, 신선로, 수암로 등이 있어 중심 상업지역으로 접근이 수월하고, 울산고속버스터미널과 동해선 태화강역을 이용하여 시외 이동도 편리하고, 인근 울산미포국가산단과 온산 국가산단, 울산 테크노 일반산단 등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 단지에 포함됨에 따라 직접수혜도 기대된다.

현재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는 홈페이지를 통해 관심 고객 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면 매 회차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일원에 위치하며, 8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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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로봇 '개미' 순찰·배달 시작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양천구 소재 공원에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도입해 수거·순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이번 양천구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넓은 적재 공간과 개방형 구조로 다양한 작업이 용이하게 설계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및 안전순찰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 사업 중 첨단기술이 적용된 혁신제품· 서비스를 시정현장에 활용 및 실증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서울'에 선정돼 양천구와 함께 2024년 실증을 진행한다. 또한 2025년부터는 '스마트로봇존'을 통하여 본격 기술사업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양천구 내 '양천', '파리', '오목' 총 3개소의 공원에서 각 8대씩 최종 24대의 '개미'를 운용하게 된다. 공원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호출하면 해당 위치로 도착 후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종이, 캔 등의 수거함이 구별된 '개미'들은 재활용품 수거 이후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한다. 또한 수거함이 가득 차면 '개미'는 스스로 집하장으로 이동해 재활용품을 비운다. 이외에도 '개미'는 야간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일정 시간이 되면 지정된 순찰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화재, 도난 등 긴급 사고 발생 시 즉시 감지하고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로보티즈는 '개미'의 자동화된 수거·순찰 로봇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도심공원의 환경 미화 문제와 더불어 고령화된 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개미'는 공원 인근 중소상공인과 협의를 거쳐 공원 내부까지 상품을 배달해주는 로봇 배달 서비스까지 수행하며 공원 내 편의성 더욱 높일 예정이다. 추가로 도입될 배달 서비스까지 포함하여 2025년까지 총 24대로 확장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올해 1월 국내 최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1호를 획득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도심지, 캠퍼스, 공원, 아파트, 병원, 호텔, 캠핑장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실증을 거듭하며 쌓은 방대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본격적인 자율주행로봇 양산 납품과 배송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공공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력 효율화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로보티즈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가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로보티즈] ssup825@newspim.com 2024-09-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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