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은 최근 군내에서 외래 검역 병해충인 '토마토 뿔나방'이 발견됨에 따라 재배 농업인들에게 철저한 예방과 방제 관리를 당부했다.
군은 지난 5월부터 주요 토마토 생산 지역에 트랩을 설치해 예찰한 결과 7월부터 성충 개체가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토마토 뿔나방 발생. [사진=괴산군] 2024.08.22 baek3413@newspim.com |
최근 그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토마토 뿔나방은 성충의 크기가 약 6~7mm에 이르며 유충이 작물의 잎과 열매에 작은 구멍을 뚫어 수확량과 품질을 떨어뜨린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확산농가별 정밀 예찰과 등록 약제의 안전 사용 기준 안내, 선제적 방제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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