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원석 "명품가방 수심위, 관여하지 않을 것…결과 존중하겠다"

기사입력 : 2024년08월26일 09:36

최종수정 : 2024년08월26일 09:36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사건을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에 회부한 것과 관련해 "(수심위에) 관여할 수도 없고 관여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장으로 일하는 동안 일선 검찰청 수사팀의 의견 존중해왔다"며 "마찬가지로 수심위 심의 결과도 존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서울중앙지검의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사 보고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피하고 있다. 2024.08.22 leemario@newspim.com

이어 이 총장은 "외부 민간 전문가로 육성된 수심위 절차를 거쳐서 사건을 공정하게 최종 처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외에 알선수재,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 포함시킨 이유에 대해 "소모적인 논란이 지속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모든 법리를 포함해서 충실히 수심위에서 공정하게 심의해 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답했다. 

이 총장은 수심위 심의를 거쳐 자신의 임기 내 이 사건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앞선 전례나 통상 운영 과정을 보면 임기 내 마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 총장은 임기는 9월 15일까지다. 

지난 23일 이 총장은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무혐의'로 결론 내린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수심위에 회부했다.

수심위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사건의 수사 계속 여부, 공소제기 또는 불기소 처분 여부, 구속영장 청구 및 재청구 여부 등을 심의하는 기구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