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 운영 중단 위기…전문의 7명 사직서 제출

기사입력 : 2024년08월27일 12:50

최종수정 : 2024년09월02일 16:22

충주시, 추석 연휴 앞두고 긴급 대책회의 열어
병원측 "의사 설득 중"...현재까지 정상 운영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응급실 전문의 7명 전원이 지난주 일제히 사직서를 제출해 응급실 운영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이들의 사직 일자는 이달 말인 것으로 알려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상황은 더욱 긴박하다.

병원 응급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뉴스핌DB] 2024.08.27

충주시는 27일 이와 관련해 응급의료실무협의체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충북도, 충북응급의료지원단, 충주소방서, 충주시의사회, 건국대 충주병원, 충주의료원, 충주미래병원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응급실 인력확보 방안,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전원 체계와 인근 응급의료기관 협력, 경증 환자 진료분산을 위한 당직의료기관 지정, 충주의료원과 충주미래병원의 비상 진료대책 등을 논의했다.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의 전문의들은 12시간씩 2교대로 근무해왔지만 의료갈등과 과도한 업무로 인해 심적 부담과 피로감을 느껴 사직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고 현재 이들을 설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응급실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 운영 긴급대책회의. [사진 = 충주시] 2024.08.27 baek3413@newspim.com

충주시는 응급의료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응급의료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경증 및 비응급 환자들은 지역 응급의료시설 및 병·의원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에는 건국대 충주병원과 충주의료원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하루 80~100여명의 환자가 이용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