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오늘 A주] 경제 비관에 이틀째 하락...휴머노이드 관련주는 상승

기사입력 : 2024년08월28일 16:37

최종수정 : 2024년08월28일 17:06

상하이종합지수 2837.43(-11.30, -0.40%)
선전성분지수 8078.82(-24.94, -0.31%)
촹예반지수 1531.45(+0.71, +0.05%)
커촹반50지수 671.22(-3.13, -0.46%)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8일 중국 증시는 이틀째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0% 하락한 2837.43, 선전성분지수는 0.31% 하락한 8078.82, 촹예반지수는 0.05% 상승한 1531.45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 경제에 대한 호재가 좀처럼 나타나지 않으면서, 시장에는 비관적 전망이 여전히 우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중국 증시 거래액은 4991억위안을 기록해 또 다시 5000억위안을 하회했다. 이는 중국 시장 참여자들이 좀처럼 중국 증시에 참여하고 있지 않고 있음을 뜻한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7월부터 후선(滬深) 3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며, 최근 주식담보융자비율이 바닥권에 근접한 점은 역사적 경험으로 볼 때 시장이 바닥을 치고 반등할 신호로 여겨지고 있다"며 "이에 더해 미국의 금리인하 추세가 명백해지면서 중국 증시가 반등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서서히 조성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휴머노이드(인간과 유사한 형태의 로봇) 관련주가 대거 상승했다. 밍즈뎬치(鳴志電器), 이자허(億嘉和), 신싱좡베이(新興裝備), 펀다커지(奮達科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금융기관인 중진(中金)공사는 이날 보고서에서 "휴머노이드는 환경 정보를 습득해 스스로 딥러닝하면서 지식을 높여간다"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에 휴머노이드가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휴머노이드 시장은 2030년이면 연간 출하량 35만대, 시장규모는 581억위안에 달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CAGR) 25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면세점 관련주도 상승했다. 중바이지퇀(中百集團), 유하오지퇀(友好集團), 둥바이지퇀(東百集團)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재정부는 '시내 면세점 정책 보완 고시'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베이징, 상하이 등지에 있는 13곳의 외화 면세점을 3개월 내에 시내 면세점으로 전환하고, 광저우(廣州), 청두(成都), 선전(深圳) 등 8개 도시에 각각 1곳씩의 시내 면세점 설립을 허가한다는 것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가 대거 상승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21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249) 대비 0.0033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5%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8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