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밸로프, 3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기사입력 : 2024년08월30일 09:09

최종수정 : 2024년08월30일 09:09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밸로프(대표 신재명)는 사업확장 및 핵심역량 집중을 위해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IP 및 판권 확보 등을 위한 자금 성격으로 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게임 산업 내 경쟁력 강화와 사업 다각화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번 CB는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로 IBK기업은행이 최대 출자자인 '시너지 아이비 상생혁신 신기술 투자조합'을 대상으로 발행된다. NH투자증권에서 주관을 맡았다. 

밸로프는 IP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리퍼블리싱 게임 출시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사전 예약자 수 8만여 명을 돌파한 오투잼 리믹스의 공개 베타 테스트를 29일 시작했다. 1차, 2차 테스트를 거쳐 그래픽을 개선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중국 장쑤환우와 크리티카 IP를 활용한 2차 개발 제작 및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중화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밸로프는 올해 2분기에 역대 최대 규모인 2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라스트오리진 영업양수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매출액은 178억원을 기록했으며 회사 측은 해외 시장의 성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매출 비중은 약 77%로 북미, 중국, 태국,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의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밸로프 관계자는 "CB는 표면이자율 및 만기이자율이 0%이며 전환 가액 조정(Refixing) 조건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며 "전환 가액은 기준가격의 110% 상향 조건으로 발행되는 어려운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해 여러 투자자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하였지만, 글로벌 시장확대를 위한 필요 자금만을 받아 전략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IP 및 판권 확보로 사업영역 확장과 신규서비스 구축을 위한 인프라 비용 등의 자금으로 사용하여 회사 성장을 위한 기반이 확대될 것"이라며 "흥행 유망 게임을 효과적으로 리퍼블리싱하여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