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허니문 안 끝났다" 해리스, 경합 7개주서 트럼프에 평균 2%p 앞서

기사입력 : 2024년08월30일 11:09

최종수정 : 2024년08월30일 11:09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 각종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지지율 격차를 벌리고 있는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올해 선거 승패를 좌우할 경합주 7곳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뉴스가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와 함께 현지시간으로 지난 23~27일 등록 유권자 496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9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의 경합 7개주(애리조나·조지아·미시간·네바다·노스캐롤라이나·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 평균 지지율은 49%로 트럼프 전 대통령(47%)보다 2%포인트(p) 높다.

이는 표본 오차범위(+/- 1%p) 밖의 결과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좌)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해리스 부통령은 애리조나주에서 동률을 제외하고 경합 6개주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을 앞섰다.

특히 위스콘신주에서는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 52%로 트럼프 전 대통령(44%)보다 무려 8%p 높았다.

이밖에 해리스 부통령은 네바다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각각 4%p, 미시간 3%p,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2%p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섰다.

애리조나주에서는 두 후보 모두 48%로 지지율 동률이다.

블룸버그는 지지율 격차가 큰 위스콘신 보다도 노스캐롤라이나주 조사 결과에 주목했다. 2008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이래 이 지역에서 공화당 후보보다 더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민주당 후보는 없었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사실상의 민주당 후보였던 지난 4월에만 해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지역에서 10%포인트(p) 선두를 달렸단 설명이다.

공화당 진영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각종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고 있는 상황이 언젠가는 효력이 다할 '허니문 효과'로 치부하고 있는데, 블룸버그는 "해리스 부통령은 핵심 경제 현안에서도 트럼프의 우위를 축소하거나 뒤집었다. 새로운 민주당 후보(해리스)의 허니문 효과는 끝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전히 경제 현안 신뢰도 면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지만 중산층 지원에서 해리스 부통령 신뢰도가 7%p 더 높았고, 주택가격 안정 이슈에서도 4%p 앞섰다는 설명이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