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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후보자, 계엄 관련 질의에 "정치 선동" 강력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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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여당 "계엄령 선포 우려는 황당" 비판
민주당 야당 "계엄령 대비 친정체제 구축" 공세
김 후보 "병력 대책으로 여군지원병제 검토 필요
북한 장사정포 대비, LAMD 전력화 최대 당겨야"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김용현(65·육사 38기)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이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계엄 준비와 관련해 "청문회는 사실이 아닌 것을 갖고 거짓 선동하고 정치 선동하는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김 후보자의 군 인사 개입 의혹을 거론하면서 "계엄 준비를 위해 가장 충성스러운 사람으로 채워 놓았느냐"고 지적했다.  

또 박 의원은 "최근 수방사령관과 특전사령관, 방첩사령관을 한남동 공관으로 불렀느냐"면서 "무슨 얘기를 했느냐. 계엄 얘기는 안 했느냐"고 최근 야권에서 거론하고 있는 계엄 준비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09.02 pangbin@newspim.com

김 후보자는 박 의원을 비롯해 같은 당 추미애·안규백·김민석·부승찬 의원의 계엄 관련 질문에도 거듭 강하게 부인했다.

추 의원은 "항간에는 계엄령 대비를 위한 친정체제를 구축 중"이라면서 "후보자 용도가 그것이라고 하는데, 근거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따져 물었다. 추 의원은 "후보자를 중심으로 대통령실과 국방부, 방첩사, 수방사가 하나의 라인으로 구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부 의원은 최근 윤석열 정부 인사와 관련해 "이게 너무나 우연치곤 이전에 계엄 문건과 유사하게 인사 시스템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그래서 이런 지적을 하고 검증하는 것은 당연하며 국회 권리라고 생각한다"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계엄 문제와 관련해 여러 가지 말씀을 해줬다"면서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 상황에서 계엄을 한다고 하면 과연 어떤 국민이 용납하겠는가. 우리 군에서도 따르겠는가. 솔직히 저는 안 따를 것 같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그래서 이런 계엄 문제는 지금 시대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서 "너무 우려 안 해도 될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안규백 의원은 "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중한 계엄 문제 얘기가 계속 흘러나온다고 생각하느냐. 여기서 확실하게 말해 달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확실히 없다"고 분명히 답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2024.09.02 pangbin@newspim.com

야당의 계엄 준비 의혹 공세에 맞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계엄령 선포 우려는 황당하다며 강력 반박했다.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계엄령 선포는 전시 사변에 준한 국가 혼란 상황일 때 가능하다"면서 "계엄령이 발령되는 경우 그 상황을 여당과 윤석열 대통령이 만드느냐"고 반문했다. 

한 의원은 "정부에 반대하는 세력에 의해 계엄령 선포 상황은 만들어진다"면서 "계엄령이 발령돼도 국회에서 재적 의원 과반수가 동의하지 않으면 끝나는데 계속 계엄령 얘기하는 것을 보면 황당하다"고 지적했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병력 급감 대책으로 여군지원병제 도입 관련 질의를 했고,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책 중 하나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다만 김 후보자는 "지금은 조금 더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유 의원의 핵무장 잠재력 확보 관련 질의에는 "모든 가능성 중 그것도 포함된다"고 답했다.

유 의원은 서울 수도권을 겨냥한 북한의 장사정포를 방어하는 '한국형 아이언 돔'으로 불리는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 전력화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고 질의했다. 김 후보자는 "전력 공백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전력화 시기는 당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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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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