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간송미술관 대구 시대 '활짝'...2일 개관식

기사입력 : 2024년09월02일 18:16

최종수정 : 2024년09월02일 18:16

대구 새 문화예술 랜드마크 기대
개관기념 국보·보물 담은 '여세동보(與世同寶)'전...3일부터 12월1일까지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간송미술관 대구시대가 열렸다.

대구시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이 2일 대구간송미술관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 사립미술관인 '대구간송미술관'이 이날 개관식을 가지면서 대구시의 새로운 문화관광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대구 간송미술관'[사진=대구시]2024.09.02 nulcheon@newspim.com

대구에 새로운 사립미술관이 건립되는 것은 2011년 대구미술관 개관 이후 13년 만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 이만규 대구시의회의장, 강은희 대구교육감, 조재구 남구청장, 류규하 중구청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노재헌 간송재단 이사회 이사, 김은영 서울무형문화유산 기능보존회 매듭장,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장 등 미술관·박물관장, 미술관계자,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2016년 대구시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은 '대구간송미술관 건립·운영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총사업비 446억 원을 투입해 2022년 2월 착공, 올해 4월 준공했다.

이날 개관한 대구간송미술관은 연면적 8003㎡ 규모로 ▲지하 1층에 전시실(2개소) 및 수공간(야외) ▲지상 1층에 전시실(4개소)과 보이는 수리복원실, 간송 아트숍, 강당 및 휴게시설 ▲지상 2층에는 매표소와 아카이브집(도서자료실), 강의실, 박석마당(야외) 등으로 구성됐다.

오랜 시간 준비를 마치고 마침내 개관을 맞은 대구간송미술관은 간송 전형필 선생이 문화보국 정신으로 수집한 문화유산과 그 가치를 소개하고, 우리 문화와 전통에 대한 현재적인 담론을 지역, 세대의 경계를 넘어 미래세대와 함께 풀어가는 미술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대구 간송미술관. 사진 왼쪽부터 노재헌 간송재단 이사회 이사, 김은영 서울무형문화유산 기능보존회 매듭장, 강은희 대구교육감,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만규 대구시의회의장, 조재구 남구청장, 류규하 중구청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사진=대구시] 2024.09.02 nulcheon@newspim.com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간송미술관은 간송의 유일한 상설 전시공간으로 지역민들이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인근 대구미술관, 대구박물관 함께 상승효과(시너지)를 발휘해 국내외 많은 관람객이 찾는 세계적인 문화명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개관 기념으로 국보·보물전인 '여세동보(與世同寶)-세상 함께 보배 삼아'을 이달 3일부터 12월 1일까지 개최한다.

전시 관람권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단독으로 진행된다. 관람료는 성인 1만원, 어린이와 청소년은 5000원(단체 3500원)이며, 대구시민(주민등록상 주소지 기준)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시·예매 등 미술관에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대구간송미술관 누리집(www.kansong.org/daegu)에서 확인할 수 있다.

nulche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