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9일부터 진행되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미리 대입 공통 원서 접수 서비스 통합 회원에 가입하고, 공통 원서를 작성해 줄 것을 3일 당부했다.
이번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은 4년제 대학의 경우 9~13일 중 대학별로 3일 이상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시작일인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도봉구 북부교육지원청에서 수험생들이 원서 접수를 하고 있다. 2024.08.22 photo@newspim.com |
전문대는 1차 모집이 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차 모집은 11월 8일부터 22일까지다.
수험생들은 수시 원서 접수 기간에 앞서 원서 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 또는 '진학어플라이'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한 뒤 '통합 회원 ID'를 통해 원서 접수 대행사 사이트에서 공통 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공통 원서에는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환불 계좌 정보, 출신학교 정보 등을 작성해야 한다.
한 번 작성한 공통 원서는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다시 활용할 수 있고, 수정해 제출할 수 있다.
이후 지원 대학을 선택한 후 공통 원서 항목 확인·수정, 대학별 추가 입력 사항을 작성하고 저장하면 된다. 이후 입학 지원료를 대행사별로 선택해 결제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대교협은 원서 접수 마감 시점에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사전에 공통 원서를 작성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개된 장소의 PC를 사용하는 경우 프로그램 설치 오류 등으로 원서 접수 때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대교협은 수험생들이 대입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에서 대학별 수시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교 교사로 구성된 대교협 대입 상담센터에서 수험생의 대입 지원을 위해 집중 상담을 시행한다고 했다.
수시 집중 상담은 7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전화나 온라인으로 무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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