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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범부처 협업 통해 'K콘텐츠 연관 산업' 폭넓게 지원한다

기사입력 : 2024년09월04일 09:33

최종수정 : 2024년09월04일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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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함께 케이-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해외 동반 진출을 돕기 위해 '2024년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2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해외에서 인기 있는 케이-콘텐츠를 기반으로 농수산식품, 미용(뷰티), 소비재 등 연관 산업 부문의 우수 중소·영세기업 제품을 간접광고하고 홍보·마케팅까지 지원하는 범부처 협력 사업이다. 올해는 ▲문체부와 농식품부, 해수부, 중기부 등 4개 부처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윤양수 콘텐츠정책국장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개최된 '만화·웹툰산업 발전방향 정책토론회'에 참석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4.01.23 yym58@newspim.com

◆케이-콘텐츠와 연관 산업 40개 제품 선정, 현지 마케팅 지원…제품별 맞춤 인기 예능·드라마 연결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는 각 부처와 공공기관의 평가를 통해 ▲콘텐츠(캐릭터, 보드게임, 패션 등), ▲농식품(김치, 떡볶이, 홍삼 등), ▲수산식품(김, 어육소시지, 트러플 소금 등), ▲브랜드케이(화장품, 방짜유기, 건강기능식품 등) 등 총 40개 제품을 선정했다.

각 제품은 특성에 맞춰 국내 방송은 물론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과 현지 채널에 방송 예정인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과 연계해 간접광고 노출과 콘텐츠 제작 지원을 받는다. '2024 케이-박람회', '코리아 360(KOREA 360)' 등 온·오프라인 한류 행사부터 현지 마케팅까지 다양한 해외 진출 기회도 얻는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여덟번째 캠페인으로 충남 홍성군을 찾아 홍성군청 뒤편 안회당에서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08.01 jyyang@newspim.com

이와 관련해 지난 8월 11일, 티비엔(tvN) 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는 녹차원의 레모네이드가, 8월 25일에는 해외 인기 예능프로그램 에스비에스(SBS) '런닝맨'에서 스튜디오더블유바바(주)의 캐릭터 '힙덕' 연계상품이 노출돼 시청자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유튜브 '나영석의 와글와글'에서는 영화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주연 배우들이 농업회사법인(주)영풍의 간편식 라볶이를 함께 즐겼고, 관련 콘텐츠는 현재(9. 2.) 기준 214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9월 중에 방송 예정인 배우 박신혜 주연의 에스비에스(SBS)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는 아라푸드의 미역자반볶음을 노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배우 박보검, 김소현 주연의 제이티비시(JTBC) '굿보이', 배우 유연석, 채수빈 주연의 엠비시(MBC) '지금 거신 전화는', 에스비에스(SBS) '런닝맨', 제이티비시(JTBC) '최강야구' 등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다양한 제품들을 연결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국내 중소·영세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김재현 문체부 국제문화정책관은 "문체부는 올해도 케이-콘텐츠와 연관 산업 제품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류를 통한 케이-콘텐츠와 연관산업의 해외 동반 진출을 견인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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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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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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