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전기, '대면적·고다층·초슬림' 최첨단 반도체 기판 공개

기사입력 : 2024년09월04일 10:27

최종수정 : 2024년09월04일 10:32

국내 최대 기판 전시회 'KPCA Show 2024' 참가
반도체 패키지기판 기술력 입증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기는 'KPCA Show 2024'에서 차세대 반도체기판 기술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KPCA Show는 국내 최대 기판 전시회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삼성전기는 전시회에서 대면적, 고다층, 초슬림 반도체기판을 선보인다. 반도체 패키지기판은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연결해 전기적 신호와 전력을 전달하며, 서버, AI, 클라우드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 역할을 한다.

삼성전기는 2가지 테마로 ▲어드밴스드 패키지기판존 ▲온 디바이스 AI 패키지기판존 부스를 구성했다.

KPCA 삼성전기 전시부스 [사진=삼성전기]

어드밴스드 패키지기판존에서는 AI/서버용 FCBGA의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신호 고속 처리를 위해 크기와 내부 층수가 일반 FCBGA보다 크며 삼성전기는 국내 유일 FCBGA 양산업체이다.

차세대 패키지기판 기술로는 2.1D 패키지기판기술과 Co-Package 기판을 소개했다. 또 글라스 기판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대면적 기판의 휨특성과 신호 손실을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온 디바이스 AI 패키지기판존에서는 AI 스마트폰 AP용 FCCSP 기판, 메모리용 UTCSP 기판, AI 노트북용 박형 UTC 기판 등 제품을 전시했다.

김응수 삼성전기 부사장은 "삼성전기는 차세대 반도체기판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서버, AI, 자율주행 등 하이엔드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1991년 기판사업을 시작해 세계 유수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모바일 AP용 반도체기판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초대면적/초고다층, 초미세회로 및 Glass 소재 활용 등 차세대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sy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