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희·김영배·신종철·박식순 씨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은 5일 2024년 괴산군민대상 수상자 4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괴산군민대상은 매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군민에게 수여된다.
군민대상 수상자.(왼쪽 위부터 오른쪽으로 안상희· 김영배·신종철·박식순씨).[사진=괴산군] 2024.09.05 baek3413@newspim.com |
올해 수상자는 사회경제, 문화복지, 선행봉사, 특별공로 등 4개 부문에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2일 괴산군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사회경제 부문 수상자는 친환경 농업과 축산, 토종농업의 선구자로 활동한 안상희(75) 씨다.
그는 토종씨앗 보존과 연구 개발로 괴산지역 농업의 중요성을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복지 부문은 상습수해피해지역 개선사업에 기여한 전 괴산군 의장 김영배(75) 씨가 수상했다.
선행봉사 부문은 청인약방 건물과 부지를 괴산군에 기부하고 주민들에게 의료약품을 지원한 신종철(90) 씨가 선정됐다.
특별공로 부문은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후원과 고향사랑 기부금 기탁으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박식순(67) 씨가 수상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수상자들은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지 향상에 크게 헌신한 인물들"이라며 "그들의 헌신이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