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는 오는 10일부터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명사특강)'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2학기 첫 번째 명사특강은 '8월의 크리스마스' 주인공인 차승재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영화영상학과 교수가 나선다.
차 교수는 'OTT플랫폼 출현 이후 영상산업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차 교수는 영화 봄날은 간다, 살인의 추억, 타짜,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등 다수의 작품을 제작했으며, 대종상영화제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영화배우 박상민의 진로특강을 시작으로 명사특강을 시작한 군산대는 올해 1학기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정식 교양교과목으로 채택했다.
김우승 한국공학인증원장, 한국과학수사계의 대부 윤외출 경무관, 고도원 아침문화재단 이사장의 진취적인 삶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엮었다.
전세환 대원바텍대표 이사는 '지역사회 리더가 되다'라는 주제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시대와 청년인재양성'이라는 주제로 희망을 전했다.
김일환 제주대학 총장은 '제주올레길과 자아성찰-변화하는 대학교육'을 주제로, 아덴만 여명작전의 영웅 조영주 제독도 군산대학을 찾아 학생 시민들에게 진취적 삶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총 13명의 명사가 참여했다.
명사특강을 진행하는 박규연 책임교수(음악과)는 "귀감이 되는 각계각층의 명사를 초청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자 기획된 특강 교과목"이라며 "지역사회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공=군산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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