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위기의 인텔' 자금난에 자율주행 자회사 모빌아이 지분 매각 추진

기사입력 : 2024년09월06일 23:58

최종수정 : 2024년09월06일 23: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실적 부진으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 일부 사업에 대한 매각설이 돌던 인텔이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자회사 모빌아이의 일부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모빌아이(종목명:MBLY)의 주가는 7% 넘게 급락하고 있다.

나스닥 전광판의 모빌아이 글로벌 로고 [사진=블룸버그]

블룸버그 통신은 5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이 대대적인 전략 개편의 일환으로 보유하고 있는 모빌아이 지분 88% 가운데 일부를 공개 시장이나 제3자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텔은 지난해에도 모빌아이 지분 일부를 매각해 15억달러(약 2조원)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모빌아이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만드는 기업으로 1999년 설립됐으며, 인텔이 지난 2017년 153억달러(20조4000억원)에 인수해 2022년 나스닥에 상장했다.

인텔은 모빌아이 상장 후 투자금을 회수해 파운드리 설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었으나, 모빌아이는 올해까지 3년 연속 연간 순손실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도 올해에만 70% 넘게 하락했다. 

 

더불어 인텔은 컴퓨터와 통신 네트워크에 사용되는 칩을 제조하는 기업 네트워킹 부문의 매각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트워크·에지(Network and Edge)로 불리는 이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분의 1가량 줄어든 58억달러(약 7조7000억원)에 불과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반도체 시장 경쟁 업체인 퀄컴이 인텔의 PC 반도체 설계 사업부 인수 가능성을 모색 중이라고 보도했으나, 인텔 측은 "PC 사업에 깊이 헌신하고 있다"며 PC 반도체 설계 사업부 매각설을 부인하고 나섰다. 

블룸버그는 인텔이 이달 열릴 예정인 이사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포함하는 구조조정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