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황의조가 임대 신분으로 뛰었던 튀르키예 프로축구 알라니아스포르로 완전 이적했다.
알라니아스포르는 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 임대로 뛰었던 황의조와 1년 계약을 했다. 황의조를 환영한다"라고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황의조와 계약 사실을 알린 튀르키예 프로축구 알라니아스포르의 SNS. [사진=알라니아스포르] 2024.09.07 zangpabo@newspim.com |
황의조는 2022년 8월 프랑스 2부 리그 지롱댕 보르도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리스트에 입단했다. 그러나 노팅엄에는 자리가 없었다. 이후 데뷔전을 치러보지도 못한 채 곧바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됐다. 황의조는 이후 FC서울, 노리치시티(잉글랜드), 알라니아스포르 등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었다.
황의조는 노팅엄과 계약기간이 내년 6월까지이지만 노팅엄에서 방출 수순을 밟으면서 알라니아스포르로 새 둥지를 찾게 됐다.
한편 황의조는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6월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지난달 11일 황의조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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