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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최상목 부총리 "유산취득세, 내년 상반기 중 법률안 국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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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정부세종청사, 기자간담회 개최
"유산취득세, 일괄공제 필요 없어…자녀공제 인상 추진"
"민주당 주도로 개정안 통과된 지역화폐법 매우 유감"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상속세의 유산취득세 개편에 대해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에 유산 취득세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조세 공평성을 높이는 방향 그리고 과세 체계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측면, 그리고 국제 추세 등을 감안해 상속세 과세 방식을 현행 유산세에서 유산 취득세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기자실에서 열린 '9월 월례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4.09.10 100wins@newspim.com

최 부총리는 과세 표준 산정 방법과 상속인별 공제액이 가장 중요한 검토 과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진국 사례들을 연구를 바탕으로 해서 우리 민법과 상속재산 분할 관행에 대한 관행에 적합한 과세 표준 산정 방법을 검토 중이며, 국회에 이미 제출된 상속세 공제 관련 정부안과 의원안 등을 정기국회에 논의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최 부총리와의 일문일답.

-유산취득세 일괄공제 폐지가 필요하다고 발언했는데

▲일괄공제는 전체 편의상으로 해서 공제하는 것인데, 유산취득세 하게 되면 일괄공제라는 게 필요가 없어진다. 현행은 상속인별이 아니라 돌아가신 분 기준으로 유산세 형태 되는 것이니까 상속인 공제가 아니라 돌아간 분의 유산세라 전체 일괄공제 하고 있는 것이다. 납세 편의상이다. 논리적으로 유산취득세 있으면 일괄공제 가진 나라가 없다. 그래서 폐지하는 것이다. 상속인별 공제액이 있고 자녀공제액 올린다고 했고, 국회 논의 과정 있을 테니 이런 내용을 포함시키겠다.

-지난달 28일 대통령이 개인연금 혜택 강화를 언급했는데, 구체적인 세제 혜택 방안이 있는지

▲정부는 장기 연금 수령을 유도하기 위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능 연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세제를 지원할 것이다. 개인연금의 장기 연금 수령을 유도하기 위해서 장기 연금 수령 시 연금 소득에 대한 세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개인연금 종신 수령 시 세율은 현재 4%인데, 이를 낮추는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퇴직 소득을 개인연금 계좌에 구입하는 경우에도 20년 이상 수령하는 경우 세금 감면이 50% 과세인데 구간을 추가해 장기 수령을 유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원래는 10년 이하는 70%, 10년 초과는 60% 이렇게 돼 있다. 그러니까 거기다가 20%, 20년 이상 수령하는 경우에는 50%로 세금 감면 기한 안을 추가하겠다는 얘기다.

-국민연금 개혁안을 발표했는데, 소득절벽 완화와 정년연장 방안은 어떤 게 있나

▲국민연금 지급이 명문화 가능성이 나온 상황이다. 이 경우 미적립 부채가 국가부채로 잡힐 가능성이 있는데, 정부는 10년 전에는 이 부분을 국제신용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당시와 현재의 입장이 달라진 것인지.

-IMF의 공공 부문 부채 통계 국제 기준에 따라서 판단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연금 충당 부채는 국가부채에 포함되지 않는다. OECD 29개국 중에 사회보장 급여를 연금 수면 부채로 선정하는 사례는 없다. 그러니까 그 기준에 따라서 가는 거는 명확한 것이다.

기재부는 전체적으로 우리 경제의 리스크를 관리하고, 우리 경제의 신용 등급이나 우리 경제 리스크를 관리하는 책무를 지고 재정을 담당하는 부서다. 이번에 연금개혁안 낸 것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우리 국가의 신용등급을 놓고 봤을 때 국민연금 자체의 어떤 지속 가능성, 국민연금 자체가 우리 재정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클 수도 있을 듯하다. 그런 부분을 우리가 완화시키기 위해 큰 틀에서 이 시스템을 바꾸는 과정이다.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지급 보장 내용이 나왔기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논의되고 확정되는 과정에서 기재부는 정부 역할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화폐법이 국회 본회의에 올라갈 예정인데, 이에 대한 입장은

▲이달 5일 행안위에서 여야간 충분한 논의 없이 민주당 주도로 개정안 통과된 것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관련해 많은 우려가 있다. 첫번째는 국가 전체적으로 이 법안이 소비 진작 효과가 있다는 거에 대해서 매우 회의적이고, 많은 전문가즐이 소비 진작 효과가 매우 제한적이라고 얘기를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두번째는 지역사랑 상품권은 법률상 지자체가 발행 규모와 할인율을 결정하게 될 때는 지자체 사무라는 점 지자체 사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좀 더 법률과 관련해서는, 예산 편성은 헌법에 따른 정부의 권한인데 행안부 장관에게 상품권 예산 요구 의무화를 한다는 것은 정부의 예산 편성권을 침해할 소지도 있다.

-가계부채 문제 관련해서 정부와 충분히 협의되지 않은 메시지를 현 금융감독원장이 시장에 내고 있는 문제와 관련해서 시장 혼란이 크다

▲금감원장이 말씀하신 것 관련해 정책 메시지가 혼선이 있느냐는 지적한 것 같다. 한 마디로 금융위원장이 발표했는데, 금융위원장이 얘기하기 그날 오전 F4회의해서 거기에 따라 말씀하신 것이다. 사실 감독원장이 하신 것을 국회에서 비슷하게 말한 것 같다.

시장에 있는 참가자들과 가장 소통을 하거나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금감원장이다. 건전성 규제 집행하는 과정에서 소통하는 것이다. 현장 워딩을 그때그때 모두 얘기하면 모두 일관성 없을 것이다. 절대로 금융위원장, 저, 감독원장 얘기 다른 게 하나도 없다. 매주 F4회의에서 얘기하고 있다. 다만 얘기하는 상대방, 현장상황에 따라 표현이 달라질 뿐이고 그게 언론에 비치는 것이다. 다만 메시지 혼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은 겸허히 수용하겠다. 절대 생각이 다르거나 혼선이 있는 건 아니라는 것 다시 강조한다.

-주주 충실 의무를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그 부분은 관계부처 간 인식을 공유 중이다. 다만 어떤 식으로 구현하느냐는 논의중이라 말할 수 없다. 정부 입장 정리 중이며 적절한 기회에 말씀드릴 기회 있을 것이다. 정부 의견 모으고 있다는 말로 답변 대신하겠다. 적절한 기회에 말씀 드리겠다.

-국가장학금 대상을 중산층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는데, 현실성 없는 예산 편성이 아닌가

▲국가장학금은 복지정책이라기보다는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 교육투자의 성격이다. 그간 초중등 교육투자는 교부금 덕분에 충분히 돼 있다. 그런데 고등교육 투자 상대적으로 미흡하다. 고등교육 투자 중 가장 우선순위는 장학금이다.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시급하다라는 지적 많이 있어서 고등교육 투자 확대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복지정책으로 한 게 아니다.

그러다 보니 취업 후 상환학자금대출도 2024년부터 지원대상으로 구간을 확대했다. 9구간이라고 하니까 90%된다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전체 인원이 200만명인데 이중 1~8구간이 100만명, 9구간이 50만명이다. 9구간 확대하는 것도 9간은 100만원으로 하다가 다자녀는 200만원 하는 식으로 차등을 뒀다. 고등교육 투자 확대도 했고, 저소득계층에 대해서는 주거장학금도 새로 편성했다.

-한국은행이 교육 관련 지역 할당제를 꺼내들었는데, 이에 대한 의견은

▲한국은행 보고서를 봤는데, 문제 의식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공감한다. 시행 방안은 한은 내용을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상황이다. 문제 의식을 공유하기 때문에 만들어나가는 과정에는 필요하다.

-올해 10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은 낙관적으로 보는지

▲말씀드리기 상황이 좀 그렇다. 저희 입장에서 보면 투자자들하고 많이 소통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여러 요건들에 대해 투자자들이 요청하는 제도 개선 이런 것들은 어떻게 말하면 잘 되고 있다는 것 인정함. 다만 우리가 채권투자에서 굉장히 큰 비중이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WGBI 편입 충분히 될 여러 여건과 제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투자자들이 결정해야 할 상황이라 예단해 말하기 어렵다. 소통하고 있지만 결과를 미리 말하기 어렵다.

-추석 연휴 이후 4분기 전기요금 인상은 어떻게 될 전망인지

▲공공요금에 대해서 질문을 하시면 원론적으로 답변하는 게 있다. 기본적으로 전기요금 포함해 공공요금 부분은 공공기관이 자체적 흡수하는 게 첫 번째지만, 해당 기관의 여러가지 재무상황 그 다음에 관련된 글로벌 시장의 가격동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올릴 예정이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대해 여야가 다른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보는지

▲금투세에 대해 여러 논의가 이뤄지는 중이다. 많은 투자자가 혼란스럽다는 느낌이고, 시장 불안요인이 되고 있다. 금융시장에 대한 과세는 과세형평 보다도 자산의 이동, 시장간의 자산이동이다. 국내 부동산 시장이나 자본시장 간의 자산이동, 그리고 국내외, 자본시장 간의 자산이동 이런 것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대내외경제상황,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해야 할 상황이다.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금투세는 시행하지 않고 그 대신 주식시장 관련 여러 과세제도들을 제로 베이스를 검토해야 겠단 생각을 가지게 됐다.

-이번 세제개편안에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는데, 다시 추진할 계획이 있는지

▲윤석열 정부에 들어서 부담 완화에 노력했던 게 종부세 부담 완화다. 관련된 것은 상당부분 완화했고, 정상화된 상황에서 종부세를 전면개편해 폐지하려면 재산세와의 문제라든지 여러 부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다. (종부세를) 고치는 것이 의미가 있다는 생각 변함 없다.

대출과 건전성은 자율적으로 판단해야 하고, 우리는 현재 과도기에 있다. 자율적으로 리스크 관리하는 것으로 가는 게 원칙이고 그렇게 가야 한다. (금융기관이) 구체적 상황에서 A은행은 이런데 B은행은 이렇다 질문하는 것 적절치 않다. 대출 관련 리스크 판단은 은행에서 자율적으로 해야 한다. 현장에서 혼선 빚어져도 은행이 자율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그게 우리 금융기관이 선진화되는 방향이다. 실수요다, 투기수요다 이런 답변을 하는 방식의 대출 규제나 건전성 관리방식은 이제 아니다.

-물가 하향안정화가 내수 회복에 연결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해 어떻게 보는지

▲참 답답하다. 기본적으로는 어제 방송에 출연해 비슷한 말 했지만, 지금 상황은 우리가 유례가 없었던 대내외 복합위기 상황을 이제 벗어났다. 취임했을 때만해도 벗어나고 있는데 수출이나 회복세가 보이는게 회복세라고 말씀 못드리는 상황이었는데, 위기 상황을 벗어났다. 수출은 호조세가 됐고. 물가도 상승률도 2%대 안착하는 등 여러 상황상 위기를 벗어났다. 2022년에는 무역수지가 사상 최대 적자였고, 2023년에도 적자였다. 올해 들어서는 수출 플러스 전환됐다. 반도체와 IT 주도했지만 다른 품목도 많이 따라왔다.

그렇지만 고금리 고물가라는 위기 후유증 남았다. 소비 중에서 서비스 수요 생산은 그래도 좀 괜찮지만 재화수요 아주 안 좋고, 고금리 영향으로 내구재도 안 좋다. 건설투자 관련해선 상반기는 선방했는데 하반기 안 좋아졌다. 그래도 대규모 건설사업이 남아있어 그나마 버티고 있으나 워낙 수주가 나빠 예상보다 안 좋다.

물가가 안정화되니 2분기에는 실질임금과 소득이 증가한 것 좋은 사인으로 본다. 한은도 내년 하반기까지 소비증가율, 설비투자율 개선된다고 전망했다. 고금리 위기 후유증 감소하고 있다고 본다. 그 속도를 당기려면 건설투자 관련된 것 공공이 역할해야 한다. 그리고 88대책 낸 것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설비투자 관련된 것 대책 마련해서 대규모 투자하도록 애로를 풀겠다.

소비와 관련된 것 내구재 관련된 것들 포함해서 국회 입법 낸 게 있다. 임투, 건설투자 관련해서다. 국회에 더 강하게 요청하겠다.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건 윤 정부 들어섰을 때 유동성파티 있었다. 이 부분이 끝났다. 가계부채나 국가부채나 PF 연착륙 유도 노력도 계속해 나가겠다.

-소비가 줄어 물가안정이 되는 것을 경기 회복의 긍정 신호로 볼 수 있는지

▲어떤 보고서에서 언급 있었나 모르겠으나 물가 그간 오른 건 여러 요인 있다. 실질임금과 실질소득 늘었고 근원물가도 안정세다. 이번 위기는 글로벌 복합 위기다. 거기서 온 것들이 공급망 분절에 따라 공급측 요인에 따른 상승 컸지 않나. 그런 게 많이 완화됐다고 말하는 것이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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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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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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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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