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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OTT 가득 채운 신작 콘텐츠에 '풍성한 한가위'

기사입력 : 2024년09월15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9월15일 08:00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추석 연휴를 맞아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와 토종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 티빙이 다양한 시리즈를 준비했다.

◆ 넷플릭스,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무도실무관'-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에밀리, 파리에 가다'​가 파리를 벗어나 새로운 도시 로마에서 더 시크하고 더 화려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꿈의 직장을 위해 파리로 온 에밀리가 사랑과 일에서 인생 최대의 선택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에밀리, 파리에 가다'가 시즌4 파트2를 공개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의 파트2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2024.09.13 alice09@newspim.com

지난 8월 15일 공개된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 파트1은 공개 직후 4일 만에 총 199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프랑스, 스페인, 호주, 아르헨티나, 멕시코, 모로코, 홍콩, 필리핀, 태국 등 글로벌 TOP 10 시리즈(영어) 부문 1위를 비롯 총 93개국에서 시리즈(영어) 부문 글로벌 TOP 10에 오르며 다시 한 번 에밀리 열풍을 일으켰다.

시즌4 파트2는 고풍스러운 로마의 거리와 건물들, 영화 '​로마의 휴일'의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에밀리의 클래식하면서도 시크한 패션이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한 로마로 떠난 에밀리가 마주할 예측불가한 사건들과 파란만장한 이야기들이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무도실무관'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2024.09.13 alice09@newspim.com

세상을 위협하는 범죄, 싹부터 잘라버리는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전자발찌 대상자를 감시하고,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무도실무관과 보호관찰관의 이야기를 생생하고 진정성 있게 담는다.

전자발찌 대상자를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이라는 신선한 소재,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 및 시너지를 보여줄 김우빈과 김성균의 열연이 기대를 더한다. 무엇보다도 '사냥개들' 등 전작에서 완성도 높은 액션을 선보였던 김주환 감독표 통쾌한 리얼 타격 액션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흑백요리사'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2024.09.13 alice09@newspim.com

'피지컬: 100'을 통해 전 세계를 사로잡은 넷플릭스 코리아의 첫 요리 서바이벌이 바로 추석 당일에 찾아온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우리 동네 밥집 사장님과 미슐랭 스타 셰프가 '맛'으로만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했다. 정답이 없는 맛의 세계에서 100명의 무명 그리고 유명 요리사들이 계급의 자존심을 걸고 잔혹한 요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기존의 정제된 요리 서바이벌이 아닌 상상초월의 미션과 파격적인 룰로 무장한 극한의 요리 계급 전쟁이 차원이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인' 백종원과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셰프' 안성재가 심사위원으로 나서며 어떤 분야도 빠져나갈 수 없는 촘촘한 그물 심사를 예고하고 있다. '싱어게인', '슈가맨' 등으로 전 국민적인 뜨거운 사랑을 받은 제작진이 선보일 지금껏 본 적 없는 요리 서바이벌이 기대를 모은다.

◆ 티빙, '우씨왕후'-'선재 업고 튀어'부터 가족 애니메이션까지

먼저 12일에는 왕위를 노리는 이들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가 Part 2로 돌아온다. 용상을 차지하기 위한 권력 쟁탈과 왕후 우희(전종서 분)의 새로운 활약이 관전 포인트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티빙이 추석 연휴에 선보이는 드라마 포스터 [사진=티빙] 2024.09.13 alice09@newspim.com

우희는 셋째 왕자 고발기(이수혁 분) 대신 다른 이를 왕으로 세우고자 추격전에 오르고, 추격을 피해 넷째 왕자 고연우(강영석 분)의 땅에 발을 들인다. 여기에 왕후 자리를 노리며 야망을 키우는 우순(정유미), 우희를 지키려는 국상 을파소(김무열 분)의 사투가 맞물리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로맨스를 그린 tvN·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익 제로를 목표로 하는 현실적인 연애의 묘미를 선사한다. 직설적인 대사와 솔직하고 거침없는 캐릭터를 통해 '코믹퀸'으로 거듭난 신민아의 연기 변신과 김영대의 숨겨진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정해인, 정소민 주연의 tvN '엄마친구아들'은 오류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 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과 벌이는 파란만장한 동네 로맨스를 그린다.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해 완벽한 엄친아로 변신한 정해인(최승효 역)과 인생 리셋을 꿈꾸는 '고장 난 엄친딸'로 돌아온 정소민(배석류 역)은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를 넘어 유쾌하고 설레는 케미를 보여준다.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는 감동과 재미를 모두 담은 애니메이션이 빠질 수 없다. 누적 35억 뷰를 기록한 웹툰 '유미의 세포들'을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시킨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는 유미가 일과 사랑에서 겪는 성장통을 그려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징크스 세포와 스케줄 세포의 활약이 재미를 더하고, 센스 있는 번역으로 정평이 난 황석희 번역가가 각색에 참여해 세포들의 개성을 살린 대사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티빙이 추석 연휴에 선보이는 애니메이션 포스터 [사진=티빙] 2024.09.13 alice09@newspim.com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3D 애니메이션 '히어로 인사이드'는 한 만화가가 100명의 히어로를 주인공으로 그린 책 100권이 출판되지 않고 사라진 의문의 상황 속에서 출발한다. 그러던 중 13살 소년 '마이크'가 우연히 히어로 '크라잉맨'이 담긴 만화책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한 소년의 모험과 성장스토리를 그린다.

국내에서 제작되었지만 영어로 음성을 입혀 해외에 먼저 공개됐고, HBO MAX에서 첫 선을 보인 직후 포르투갈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시청 순위 1위, 멕시코와 아르헨티나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전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료한 연휴를 앞두고 있다면, 인간적 사연과 약점을 지닌 100인의 히어로가 등장하는 '히어로 인사이드'와 함께 상상력 넘치는 판타지 세계로 빠져보길 권한다.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무비 '캣츠토피아'는 신비로운 숲 캣츠토피아를 찾아 떠나는 냥이 가족의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유민상, 오나미, 박지현의 생동감 넘치는 더빙은 냥이 가족의 용감하고 사랑스러운 모험을 한층 빛낸다. 위험천만한 도시를 지나 신비로운 숲속까지 이어지는 여정은 따뜻한 가족애를 느끼게 하며, 연휴의 즐거움을 더해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티빙에서 추석 연휴에 선보이는 영화 포스터 [사진=티빙] 2024.09.13 alice09@newspim.com

깊어가는 가을, 일상에 작은 쉼표가 필요하다면 여기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다. 영화 '원더랜드'는 죽은 이를 인공지능으로 복원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날 수 있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잃어버린 사랑을 회복하는 감성 드라마다.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 화려한 배우진의 열연이 깊은 여운을 남긴다. 사랑과 그리움이 가득한 이 영화는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 보아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청춘의 풋풋한 감성을 가득 담은 영화 '동감'은 1999년과 2022년, 서로 다른 시대에 사는 두 청춘이 오래된 무전기로 소통하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다. 2000년에 개봉한 김하늘, 유지태 주연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완전히 새로운 감성으로 재탄생했다. 여진구, 조이현이 주연을 맡았고, 시대를 초월한 소통의 따뜻함을 전하며 아날로그적 감수성을 자극한다.

영화 '뱅크 오브 데이브'는 자수성가한 사업가 데이브 피시윅이 자신이 사랑하는 번리(Burnley) 지역을 돕고자 은행 설립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지역 사회를 위한 커뮤니티 은행 '데이브 은행' 설립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150년 만에 영국에서 은행 설립 허가를 받은 데이브 피시윅의 열정과 도전을 통해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다.

이외에도 상반기를 강타한 화제작 '선재 업고 튀어'와 '내 남편과 결혼해줘' 역시 이번 연휴에 정주행 할 수 있는 콘텐츠로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SNL코리아' 시즌6 스틸컷 [사진=쿠팡플레이] 2024.09.13 alice09@newspim.com

◆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6-영화 '리볼버'-파일럿'까지

성역 없는 풍자와 거침없는 패러디로 대한민국 코미디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SNL 코리아' 시즌 6가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는 파격적인 웃음으로 돌아왔다. 1회 공개 직후,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 TV-OTT 통합 비드라마 동영상 부분 1위는 물론, 1회 호스트 전종서 역시 예능 출연자 화제성 순위 1위로 등극하며 시즌 6 시작부터 토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추석 연휴 첫 날인 14일 '확신의 예능캐' 배우 곽동연이 3회 호스트로 출연해 '빅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연하 재벌 남친과 극 현실주의 신데렐라의 클리셰 파괴 로맨틱 코미디 '새벽 2시의 신데렐라'로 로코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윤서'(신현빈)와 '주원'(문상민)의 이별부터 시작하는 역주행 로코가 과몰입을 유발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영화 '리볼버' 스틸컷 [사진=쿠팡플레이] 2024.09.13 alice09@newspim.com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 따르면, 공개 첫 주 122개 국가 차트에서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했고, 일본 후지 티비가 운영하는 OTT 서비스 'FOD'에서는 공개 첫 날 아시아 드라마 장르 1위를 차지하며 색다른 K로코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공개된 5,6화에서 '윤서'를 찾는 남자 '성민'(이현우)의 등장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됐다.

올 여름 화려한 캐스팅과 명품 연기로 호평을 받은 영화 '리볼버'가 쿠팡플레이에 독점 공개됐다.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로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 김준한, 김종수, 정만식, 전혜진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연기 성찬을 펼친다. 복수와 배신, 정의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리볼버'는 현재 쿠팡플레이 이번 주 인기작 TOP 20 8위에 랭크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영화 '파일럿' [사진=쿠팡플레이] 2024.09.13 alice09@newspim.com

올 여름 개봉과 동시에 흥행을 불러온 코미디 대작 '파일럿'이 12일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능청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조정석은 스타 파일럿인 '한정우'와 여장 남자 '한정미'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연기해 이질감 없이 두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이주명, 신승호, 한선화 등 다른 배우들과의 환상적인 케미로 더욱 빛나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이번 추석 연휴,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혜택으로 제공한다.

어깨를 들썩거리게 만드는 흥겨운 노래와 감동이 함께하는 '씽2게더'는 대국민 오디션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이루고 있는 '버스터 문'과 크루들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사상 최고의 쇼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린다. 할리우드 유명 스타 매튜 맥커너히, 스칼렛 요한슨, 리즈 위더스푼, 토리 켈리 등이 더빙을 통해 수준급의 연기력과 노래 실력을 뽐냈고, 화려한 음악과 어우러진 각 캐릭터의 성장과 도전하는 모습은 모든 세대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 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씽2게더' 스틸컷 [사진=쿠팡플레이] 2024.09.13 alice09@newspim.com

대한민국 명문대 서카포연고 상위 1% 찐천재들이 오직 두뇌만을 활용해 맞붙는 순도 100% 리얼리티 두뇌 배틀 서바이벌 '대학전쟁'은 일반적인 두뇌 서바이벌의 클리셰인 정치, 배신, 연합, 속임수 없이 명문대 재학생들의 팀전 두뇌 서바이벌로 2023년 서바이벌 예능의 한 획을 그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매회 드라마틱한 결과와 함께 기발한 게임 수작들을 탄생시켰으며, 출연자들의 눈부신 성장 서사까지 더해 재미를 극대화했다. 올 하반기 시즌 2를 통해 한층 더 강렬하고 압도적인 뇌지컬 대결로 돌아올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글로벌 마술 오디션 '더 매직스타'는 국내외 최정상 마술사들의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글로벌 마술 오디션이라는 컨셉에 맞춰 세계마술올림픽(FISM) 그랑프리 수상자인 한국의 유호진, 오디션 트로피 헌터로 유명한 대만의 에릭 치엔, '데이빗 카퍼필드 쇼'의 컨설턴트 출신인 태국의 패트릭 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술사들이 환상적인 쇼를 선보였고, 장항준, 진선규, 한혜진, 세계적 마술사 루이스 데 마토스 등 '스타 저지'들의 리액션과 다양한 관점의 코멘트로 즐거움과 감동을 더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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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국민의힘 48.5%·민주 38.8%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0~2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시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나'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48.5% ▲더불어민주당 38.8%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1.3% ▲진보당 0.4% ▲기타 다른정당 1.7% ▲지지정당 없음 5.4%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40.4%→38.8%)은 1.6% 포인트(p) 하락했고, 국민의힘(40.0%→48.5%)은 8.5%p 상승하며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0.4%p(민주당 우세)→9.7%p(국민의힘 우세)로 벌어졌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주당은 탄핵 국면을 거치며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지기도 했으나 한 달여 만에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2월 9일 뉴스핌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50.0%, 국민의힘은 23.1%로 지지율 격차가 26.9%p에 달했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9.9%)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인 지난해 12월 20일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은 47.5%, 국민의힘은 29.6%로 17.9%p차이였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8%) 이번 조사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남성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1.8% ▲지지정당 없음 6.0%로, 여성은 ▲국민의힘 47.8% ▲민주당 40.1%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 없음 4.8%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만18~29세는 ▲국민의힘 48.0% ▲민주당 37.5%로, 30대는 ▲국민의힘 55.1% ▲민주당 34.5%, 40대는 ▲국민의힘 36.8% ▲민주당 49.4%, 50대는 ▲국민의힘 37.5% ▲민주당 46.8%, 60대는 ▲국민의힘 56.5% ▲민주당 34.7%,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61.0% ▲민주당 26.6%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50.5% ▲민주당 40.2%, 경기·인천 ▲국민의힘 48.6% ▲민주당 38.2%, 대전·충청·세종 ▲국민의힘 53.8% ▲민주당 38.4%, 강원·제주 ▲국민의힘 27.7% ▲민주당 56.8%, 부산·울산·경남 ▲국민의힘 54.3% ▲민주당 33.4%, 대구·경북 ▲국민의힘 60.1% ▲민주당 25.7%, 광주·전남·전북 ▲국민의힘 26.8% ▲민주당 52.4%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고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비상계엄 선포 47일 만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 구속되는 등 정치적 파장이 커지면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급상승하고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는 현상이 이어졌다"면서 "국민의힘 상승 원인으로는 민주당 등 야 6당이 발의한 내란 특검법 수정안에 외환 혐의를 추가하는 등 안보 불안을 초래하면서 보수가 결집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카톡 검열' 논란을 비롯해 민주당에 우호적인 20·30세대와 중도층이 등을 돌린 것도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는 계엄에는 반대하지만 민주당의 '폭주 고질병'은 더 싫다는 국민적 반감 때문"이라며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협박 및 고발 등 수권정당의 모습과 거리가 멀어지면서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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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안 "기각" 47.1% vs "인용" 46.7%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39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는 여론과 인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팽했다. 이는 보수층의 결집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호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월 20~2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국회 측이 탄핵소추안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배제했는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47.1%는 '기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용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46.7%, '잘모름'은 6.2%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44.6% ▲기각해야 한다 50.4% ▲잘모름 5.0% 등이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48.8% ▲기각해야 한다 43.8% ▲잘모름 7.4%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50대 58.4% ▲40대 56.0% ▲만18~29세 48.5% ▲30대 43.2% ▲60대 42.6% ▲70대 이상 27.1%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30대 54.8% ▲70대 이상 52.5% ▲60대 51.7% ▲만18~29세 49.6% ▲50대 39.3% ▲40대 37.6% 순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2.4%)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제주 57.2% ▲경기·인천 48.2% ▲서울 46.3% ▲부산·울산·경남 40.6% ▲대구·경북 40.2% ▲대전·충청·세종 39.5% 등이 뒤를 이었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전·충청·세종(55.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 50.8% ▲부산·울산·경남 49.6% ▲경기·인천 48.4% ▲서울 47.5% ▲강원·제주 31.9% ▲광주·전남·전북 31.3%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조국혁신당 지지자 87.6%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4% ▲지지정당 없음 63.5% ▲개혁신당 47.8% ▲기타정당 46.5% ▲진보당 33.9% ▲국민의힘 9.3% ▲잘모름 0%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85.0% ▲개혁신당 36.9% ▲기타정당 36.7% ▲지지정당 없음 26.6% ▲진보당 19.4% ▲더불어민주당 7.8% ▲조국혁신당 5.3% ▲잘모름 0%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조사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기각'이 '인용'보다 한계허용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응답이 나왔다"며 "다만 '기각해야 한다'와 '인용해야 한다'는 답변이 팽팽한 것은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탄핵 결정 시 국론 분열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이런 정치적 영향과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핵 심판의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단순히 법적 기준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 미칠 수 있는 정치적 영향까지 균형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을 '보수 지지층의 과표집'으로 보고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극우 성향을 중심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는 심리가 뭉치고, 이들이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보층도 나름대로 뭉쳐있다 보니 '윤석열 대 이재명' 양당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지금 여론조사 응답자 중의 다수는 보수층으로 보인다.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의견들이 의도치 않게 과표집 되면서 윤 대통령 쪽으로 표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중도층에서도 공수처 수사와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집했으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대·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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