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집기 교체· 공간 리모델링 통해 학습환경 개선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이 도내 일반고 41곳을 대상으로 기숙사 환경 개선에 나선다.
도 교육청은 제2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으로 24억 7000여만 원을 확보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일반고 기숙사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사진 = 뉴스핌DB] |
이번 사업은 현재 기숙사를 운영하는 일반고 중 리모델링을 완료하거나 스프링쿨러 공사 계획이 있는 학교를 제외한 41개교가 대상이다.
기숙사 학습환경 개선은 2024년 중등 실력다짐 리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생활실, 정독실, 화장실 등의 공간과 낡은 책상, 의자, 옷장, 침구류, 독서대 등을 교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몰두할 수 있게 된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개선 작업을 완료하고 내년 3월부터는 새로워진 학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자기 주도성을 높여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이번 기숙사 학습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