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오늘 A주] 8나노 반도체 노광기 개발 소식에 지수 반등, 관련주 대거 상한가

기사입력 : 2024년09월18일 16:46

최종수정 : 2024년09월18일 16:46

상하이종합지수 2717.28(+13.19, +0.49%)
선전성분지수 7992.25(+8.70, +0.11%)
촹예반지수 1533.47(-1.70, -0.11%)
커촹반50지수 647.41(-7.64, -1.17%)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추절(추석) 연휴(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가 끝난 후 개장 첫날인 18일 중국 증시는 약한 반등을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9% 상승한 2717.28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2700선을 하회한 2689.7포인트까지 하락했으나 오후장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700선을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향후에도 2700선을 두고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선전성분지수는 0.11% 상승한 7992.25, 촹예반지수는 0.11% 하락한 1533.4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중추절 연휴 관광경기가 비교적 호조를 띈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문화관광부의 집계에 따르면 이번 중추절 연휴 기간 1억700만명이 국내 여행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6.3% 증가한 것이다. 또한 여행 지출액은 510억4700만위안으로 2019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왔고, 때문에 이날 오전장 중국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들어 반도체 공정 핵심장비인 노광기 분야에서 호재가 나오면서, 관련주가 대거 상승했고, 지수가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반도체 공정의 핵심장비인 노광기 관련 종목이 대거 상한가를 기록했다. 퉁페이구펀(同飛股份), 보창광뎬(波長光電), 하이리구펀(海立股份), 카이메이터치(凯美特氣) 등 10여개 관련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지난 9일 발표한 '중대기술장비 개발 보급 목록(2024년판)' 통지문이 뒤늦게 공개됐다. 목록에는 8나노(nm) 공정 작업을 할 수 있는 심자외선(DUV) 노광기가 포함됐다.

공업정보화부는 중대한 기술 혁신을 실현했으며, 중국이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 시판되고 있지 않은 장비가 목록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목록에 포함된 중국산 노광기 중 하나는 불화아르곤 노광기다. 제원은 웨이퍼 지름 300mm, 광원 193nm, 해상도(分辨率) 65nm 이하, 오버레이(套刻) 정밀도 8nm 이하다. 제원대로라면 이 장비는 8나노 공정을 가능케 한다. 다만 이 장비의 시판이 임박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중신젠터우(中信建投)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 증시의 투자 심리가 극도로 침체됐으며, 바닥권에서의 특징들이 관찰되고 있다"며 "시장은 정부의 내수 부양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플랫폼 기업, 부동산 기업, 가전기업 등을 중심으로 중국 정부의 내수 확대 정책의 수혜주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087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030) 대비 0.0160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23%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바이두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8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