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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바이오스텝 "실험실 컨설팅 및 시공 부문 압도적 성과에 고객사 신뢰도 '상승'"

기사입력 : 2024년09월19일 10:27

최종수정 : 2024년09월19일 10:27

올해 시공능력평가 금액 102억원 수준으로 '업계 1위'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차별화… 대형 제약사들도 믿고 맡겨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최대 비임상 CRO 기업 'HLB바이오스텝'이 실험실 컨설팅 및 시공 사업 부문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19일 HLB바이오스텝에 따르면 국내 대형 제약사와 대학교, 국가 기관, 병원, 바이오 기업 등의 실험실 구축 및완성된 실험 시설의 유지관리까지 장기간 맡아오며 연구시설 시공 및 관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HLB바이오스텝은 비임상 CRO사업과 바이오인프라 사업을 양대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바이오인프라 사업부는 올해만 150여 건의 공사 및 용역을 수주했다. 부서가 설립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한 공사 및 용역 실적은 426건, 누적 매출액은 700억원을 웃돈다. 이는 국내 연구시설 시공 업계에서는 독보적인 실적이다. 2024년 기계설비·가스공사업 시공능력평가 공시 자료에 따르면 HLB바이오스텝의 올해 시공능력평가금액은 102억 여원으로 동종 업계 1위에 올라있다.

HLB바이오스텝 바이오인프라사업부가 시공한 연구실 모습. [사진=HLB바이오스텝]

또한 이미 완성된 연구시설의 유지보수관리 분야에 있어서도 고객사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바이오인프라 사업부에 실험실의 유지보수와 소독, 균 검사 등을 맡기는 기관·업체 중 상당수가 수년째 거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바이오인프라 사업부의 이 같은 약진에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 시스템이 큰 역할을 했다. 연구실의 컨설팅부터 설계, 적격성 평가, 성능 시험 및 검사,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고객사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시스템이 타사와 비교되는 차별점으로 부각된 것이다. 각 서비스 분야별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는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는 점도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이와 함께 자사의 자금력을 활용, 공사 설비와 연구 장비 등을 타사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빠르게 제공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

바이오인프라 사업부는 특히 각종 연구 장비와 시약, 소모품 분야의 글로벌 브랜드들과 수입 계약을 체결, 고객사에게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독점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기업으로는 스틸코, 지멘스, 써모피셔,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 등이 있다.

황순석 HLB바이오스텝 바이오인프라 사업부 상무는 "당사가 동종 업계 시공능력평가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연구자 중심의 시설을 구축한 것이 유효했다고 생각한다"며 "비임상 CRO에서부터 연구실 구축 및 관리, 연구 소모품 유통까지, 제약 바이오 기업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인 만큼 앞으로도 CRO 사업부와 더욱 긴밀하게 협업하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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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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