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167명 중 167명 찬성...여당 불참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가희 기자 = '김건희 특검법'(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19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167명 중 167명 찬성으로 김건희 특검법을 가결했다. 특검법 처리에 반대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불참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 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대안)이 가결되고 있다. 2024.09.19 leehs@newspim.com |
김건희 특검법 수사 대상에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주식 저가 매수 의혹, 인사개입·공천개입 의혹,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 8가지 의혹이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열어 해당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대신 본회의 '보이콧'을 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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