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교차로·스쿨존 등 교통 편의 서비스 제공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똑똑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을 준공하고 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ITS는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을 지능화·자동화해 교통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증대하는 체계다.
지능형 교통체계 .[사진=뉴스핌DB] |
시는 2023년 국토교통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34억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서비스는 ▲스마트 교차로 ▲스마트 스쿨존 서비스 ▲신호정보 제공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교통수요 분석 솔루션 등이다.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는 상당로, 사직로 등의 주요 교차로 71개소를 대상으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신호 잔여시간을 제공한다.
버스 위치정보 서비스는 10초에서 3초로 단축된 위치정보를 카카오맵을 통해 전달한다.
이 서비스는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본격 제공될 예정이다.
박찬규 교통정책과장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심 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