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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챗봇에 존 시나 등 유명 배우 목소리로 오디오 제공"

기사입력 : 2024년09월24일 14:35

최종수정 : 2024년09월24일 14:3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플랫폼이 자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에 프로레슬러 출신의 존 시나 등 유명 배우 5명의 목소리를 오디오 옵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타는 오는 25~26일 열리는 연례 커넥트(Connect)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AI 챗봇 오디오 기능을 공개한다.

이용자들은 배우의 목소리나 일반 음성을 고를 수 있는데 이번에 자신의 음성을 제공하기로 메타와 계약한 배우는 존 시나 외에도 크리스틴 벨, 아콰피나, 키건마이클 키, 주디 덴치 등 총 5명이다.

존 시나는 영화 '분노의 질주'로 잘 알려진 배우이며, 주디 덴치는 영화 '007시리즈'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의 상관인 'M'으로 유명한 영국 배우다. 크리스틴 벨은 영화 '겨울왕국'의 주인공 '안나'역 성우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다.

새로운 오디오 기능은 이번 주 미국과 다른 영어권 시장에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플랫폼의 AI 챗봇에 장착된다.

또한 메타는 올해 커넥트 행사에서 증강현실(AR) 안경의 첫 버전을 공개하고 레이밴(Ray-Ban) 메타 스마트 안경과 같은 하드웨어 기기 개발 로드맵도 제시한다.

메타 AI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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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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