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영춘면 생활체육공원서 한 자리에
운동회·노래자랑 등 교류와 소통의 장 마련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과 경북, 강원 등 3개도 접경면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시는 행사를 마련한다.
25일 단양군에 따르면 제25회 3도 접경면 주민화합행사가 오는 27일 오전 10시, 단양 영춘면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3개도 접경면 주민 화합행사. [사진=단양군] 2024.09.25 baek3413@newspim.com |
영춘면체육회(회장 오철근)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998년부터 충북 단양군 영춘면, 경북 영주시 부석면,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등 3도 접경지역 간 문화교류와 소통을 위해 윤번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 행사는 2019년 이후 단양에서 5년 만에 열린다.
3도 접경면 주민이 직접 참여해 다채로운 식전 공연,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품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네일아트, 이혈, 업사이클링 등 체험 부스와 영춘면 옛 사진전, 고향사랑기부 홍보관 등도 마련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오철은 체육회장은 "3도 접경면 행사는 지역주민 간의 화합을 넘어 지속 가능한 교류로 함께 발전해 나가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많은 분께서 참석하셔서 그 의미를 더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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