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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비래사·비래동 공영주차장 2곳 조기 준공

기사입력 : 2024년09월25일 16:07

최종수정 : 2024년09월25일 16:07

비래사 입구, 비래동 고인돌 공영주차장 마련
7면서 44면으로 확대..."주차난 해소해 나갈 것"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5일 비래사 입구 공영주차장과 비래동 고인돌 공영주차장 2곳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된 곳은 비래사와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비래동 고인돌이 위치해 방문객들의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비래동 공영주차장 준공식 모습. [사진=대전 대덕구] 2024.09.25 nn0416@newspim.com

그러나 기존에 설치돼 있던 주차장으로는 주차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주차난 해소 요구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대덕구청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지난 4월 협약을 맺고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무상으로 임대받아 총사업비 5억7000만원 규모(특별조정교부금 3억, 구비 2억7000만원)를 들여 올 9월에 조기 준공했다.

이번 주차장 조성을 통해 2379㎡ 규모의 부지에 주차면이 기존 7면에서 37면이 늘어난 44면으로 확대됐다.

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사용된 고속도로 유휴부지는 대덕구에서 지속적으로 운영·관리해 주민들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꿔나갈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주차장 조성을 위해 그동안 불편을 감수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꾸준한 공영주차장 관리 및 조성을 통해 대덕구의 주차난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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