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핌] 오종원 기자 = 충남 태안군에서 70대 남성이 탕콩 탈곡기에 팔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충남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4시 55분쯤 태안군 태안읍 송암리 한 밭에서 75세 남성 A씨가 탈곡기에 팔이 끼여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19구급차.[사진=뉴스핌DB] |
이날 A씨의 지인으로부터 "땅콩 탈곡기에 팔이 끼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헬기 등을 동원해 대전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왼팔이 절단되는 등 중상을 입은 채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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